얼마전 부모님 드리려고 만들었던,
무쌈말이입니다.
재료를 쭉 준비해서 나열하고,
흔히 고기 싸먹는 쌈무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깻잎을 깔고, 당근, 파프리카, 오이, 맛살, 무순을 더했는데,
뭐 재료는 취향껏 해도 무방합니다.
마치 월남쌈 하는 기분이네요. ㅎㅎ
그냥 쌈무 위에 각종 재료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끝입니다.
좀 더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겉은 부추로 묶어주었습니다.
쌈무 역시 3가지 컬러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말아두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흰색 쌈무 추천. 가장 깔끔하고 좋습니다.
참, 좀 두꺼운 쌈무는 물기를 빼고 말때 갈라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얇은 쌈무가 더 좋았습니다.
쌈무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고,
월남쌈 먹듯 소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피넛 소스랑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여봤는데, 스위트 칠리가 더 낫더라구요. ^^
상큼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기름진 음식이 많을때 함께 내놓으면 좋은 궁합이 됩니다.
우리나라 잔치 음식이 전, 갈비찜, 잡채 등 기름진게 많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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