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에 적은 글인데.. 옮겨왔습니다. ^^;
Licensed by Royal.. 약칭 L/R..
어느쪽이 L이고 어느쪽이 R이냐?
수도없이 나오는 저 질문..
솔직히 나의 작문 스타일로는.. 이 작품의 감상을 적는게 불가능하지 않나 싶다..
007을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에..
첫화 오프닝부터 날 매료시킨 음악..!!
이 작품은 영국 왕실의 에이전트 Cloud 7에 관한 이야기..
첩보 액션.. 머 이런식으로도 표현할수 있겠지.
그런데 단순한 그런 느낌이 아닌..
즐거운 느낌인 것은.. 전화에 흐르는 인간미.. 정의.. 믿음.. 같은게 있어서랄까?
오프닝에서 시작된 음악..
그것은 L/R의 중심이 된다.
전화에 걸쳐 나오는 여러 음악들.. 그리고 작품 종말부에 중심이 되는 소녀의 노래..
전 13화를 본 느낌은 썩 마음에 들지만은 않다.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엔젤'의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거 같다.
초반의 경쾌한 맛을 다시 찾긴 힘든.. 아쉬움..
정말 경쾌하게 시작되었던.. 그 맛이 조금은 그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분명히 재미있다. 적어도 나에겐..
멋진 녀석들을 보는 것도 그렇고..
반해버린 크레아~♡ 를 보는 것도~ >_< (쳇.. 로우녀석.. -_-+)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고 캐릭터고 뭐고 다 재껴버리고..
음악 하나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었던 작품이었다!!!!! ..라는것..
한가지 의문만 남았다..
어느쪽이 L이고 어느쪽이 R이냐?..
이 질문.. 그 의도와 답을..
항상 두명의 주인공이 대답하던.. 어느쪽도 아니야. 라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는 아직도 머리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알듯도.. 모를듯도.. 한 이 질문의 뜻을..
* O.S.T에도 강추 한방 날린다. 오프닝 'Go Where No Ones Gone Before'을 들으며 어깨를 들썩이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