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뽕을 달아주면 이렇게 되지요. 볼따구의 이상한 물건은 당근 무시. (마음에 들지 않아요. -ㅂ-)
원래 페담 얼굴을 붙이려 했는데.. 이녀석 페담 베이스 주제에 은근 버카라.. 페담 얼굴이 안어울리더군요. -ㅂ-;;; 그냥 원래 버카 얼굴 그대로 갔습니다.
풍부한 웨폰. 컬러링이 약간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하나가 안보인다굽쇼? "전 삼지창이 싫어효. -ㅂ-; "
칼은 거꾸로 꽂아 주었습니다. 엉성하게 올라가는 라인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알아서 뽑아쓰든 역날검으로 쓰든 맘대로 하라죠 뭐. -ㅁ-;
삼지창이 싫긴 하지만.. 버리긴 아까워서.. 굴러다니던 피규어 무장 하나를 썰어서 연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뽀인뚜는 붉은 장식!
풀 무장 상태. 다 덤볏! ㅡ_-+
아따~ 고넘 잘 생겼눼. -ㅂ-
▣ 작업 - 부분도색.(골드, 실버, 블랙, 화이트) - 무기 교체 (삼지창만. -ㅂ-)
▣ 컬러 - 블랙 : 가이아 EX Black - 실버 : 가이아 EX Black -> 가이아 EX Silver - 메탈 : 가이아 EX Black -> 가이아 EX Silver -> 가이아 Clear Black - 골드 : 가이아 EX Black -> 가이아 Star Bright Gold - 화이트 : 군제 Off White
▣ 먹선 - Staedtler Pigment Linet 0.05
▣ 데칼 - BoNo™ 무사 습식데칼
▣ 마감 - 테스터스 DullCote
골드랑 몇몇 실버 부분만 부분도색 해야지~ 하고 시작한 작업. 홀로 튀는 화이트가 마음에 안들어 약한 그레이 톤으로 바꿔야지~ 했는데 누리끼리한 오프 화이트에 당황. 하지만 은근히 골드랑 어울려서 그대로 패스. 실버를 올리기 위해 블랙 밑색을 깔아야 하니 블랙도 겸사겸사. ... 하다보니 늘어난 작업량. 프레임과 레드 부품을 제외하고도 어지간한 MG보다 많은 부품수. ㄷㄷ..
삼지창이 맘에 들지 않아! 무사라면 청룡언월도는 안되더라도 창을 휘둘러야지! 하면서 뚝딱뚝딱 만들어버린 무기..
시간은 없지.. 먹선은 얼마나 또 넣기 귀찮은지.. 데칼은 왜 또 이리 많은지..
참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을 넘기고 겨우 완성.
비록 짐은 아니었고, 풀도색도 아니었지만, 무언가 하나 만들던 거 들고 나갔다는거에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