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기한 물건을 보았습니다. -ㅂ-;
버스 PC방이랍니다.
후문 바로 뒤에 달려 있더군요. ㄷㄷ
'달리는 버스에서 인터넷을 즐겨보세요' ㄷㄷㄷ..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시도해봤습니다. -ㅂ-;
화면은 전면 터치 스크린. 하단에는 USB단자와 이어폰단자가 따로 있습니다.
USB를 이용한 주변기기도 이용이 가능할 듯 하네요. (머피님이 USB 키보드를 들고 와서 시도해보겠다고 하셨!!)
스크린을 터치하면 바로 결제창으로 전환됩니다.
결제 수단은 T-money, 휴대폰 두가지입니다.
금액은 500원에 15분. 터미널등에서 이용하던 그 요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런 오덕들.
참지 못하고 달롱넷에 접속합니다.
그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 ㄷㄷㄷ..
카페도 무사히 잘 나오고!
접속해서 글도 썼지요?
아래 참조.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09&action=view&gul=10053
제가 로그인하고.. 다른 사람이 글 썼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이 '섬섬옥수'(응?)의 주인공.
힌트는 현재 화면. -ㅅ-)/
솔직히 버스에서 인터넷을 한다는 발상이 웃겼지만..
길 찾기나 등등 급한 상황에서 나름 사용할 만 할 듯 하단 생각이.. (다만 자리의 압박이.. -ㅅ-)
속도는 생각외로 꽤나 쾌적한 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일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이동중 사용하는 것치곤 크게 느리지 않게 느껴지더란..
문제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의 사용성.
우리의 '섬섬옥수'님께선 금새 적응. 엄청난 타자 속도를 보이시더란..
그 후 버스에서 내려 쓰러지시더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