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대학로 가자길래 나갔더니.. 씨즐러를 가네요. 아마도 씨즐러는 처음 가본 듯..; 특히 대학로점은 같은 건물에 베니건스가 있고 지하엔 마리스꼬가 있어서 씨즐러는 많이 밀리는 듯..; 빕스에 치인 후로 많이 없어진 걸로 아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기본으로 토스트를 줍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항상 비슷한 빵들을 보다 이걸 보니 오히려 신선하네요. ^^;
샐러드바에서 가져다 먹는 시스템. 빕스와 같습니다.
스테이크.. 분명 미디엄으로 시켰는데.. 거의 레어로 나오더군요. 확인했다고 팻말도 달아놔짜나! 이집.. 좀 짱인듯. --)b 완전 레어만 아니면 큰 불편함 없이 먹는터라 그냥 잘 먹었습니다만,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당황했을 듯..;;
마무리는 아이스크림과 언제나 완소 귤. __)b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두접시정도 빠트렸네요. 먹는데 정신 팔았던 듯.. (혼을 팔았을지도.. -_-)
가격은 빕스와 비슷하나, 쿠폰 신공을 펼치더군요. 1인 샐러드 식사권이나 1만원 할인 쿠폰등을 뿌려서 사람을 모으는 듯 싶었습니다. 더불어 할인 카드 제휴도 상당수. 빕스가 메뉴와 방식이 조금 바뀐 이후로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조금 저렴하게 씨즐러를 가도 나쁘지 않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