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11 도대체 뭘 만들고 싶은거냐?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마고로비의 미친듯한 할리퀸 싱크로율로 온갖 기대를 한몸에 모았던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했습니다. 반지닦이를 이어가는 영화가 되었다는 소문이 돌더만.. 영화가 참.. -_- 일단 재미있냐? 재미없냐?를 따지자면.. 재미없진 않습니다. 볼만해요. 그냥 볼만함.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히어로 볼때마다 헷갈려하는 햄이도 나름 재미는 있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DC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에서.. 배트맨v슈퍼맨을 말아먹고.. 다음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말아먹는다면..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가 불안해진다는거죠. DC의 총체적 난국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DC 제작진부터.. 각본가, 감독까지 다 맞아야 해요. -_- 일단 캐릭터가 많은데..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 2016. 8. 6. 맨오브스틸의 재림 - 배트맨 v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이 포스터는 영화를 보고 화가 난 팬이 찢어놓은 것이다" 누군가가 이런 표현을 했더군요.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마블에 시빌워와 어벤져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죠. 그간 영화계에서는 마블의 엄청난 성장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던 DC가.. 크게 힘을 쓰려고 시작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점이 되는 이야기. 그게 바로 Batman v Superman : Dawn of Justice 입니다. 다들 그냥 배트맨 대 슈퍼맨의 싸움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잘 보면 'vs'가 아닌 'v'죠. 둘 다 대립은 있을 수 있으나 싸울만한 상대는 아닌지라.. 근데 이 중요한 영화에서 잭 스나이더는 대체 뭘 표현하고 싶었을까요? 영화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한 장면들이 눈에 거슬리고.. 개.. 2016. 3. 25. [30303] The Joker Bumper Car / 조커의 범퍼카 30303이라는 좋은 넘버링을 받은 제품.조커의 범퍼카 입니다. 단일 품목으로 조커가 제공되는 첫 제품이기도 하죠. 나름 의미 있는 봉다리. ^^ 조커는 제품에서 흔히 만나던 모습과 동일합니다. 프린팅은 여전히 좋네요. ^^ 부품수 47개의 봉다리라 작은 인스가 제공됩니다. 범퍼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밑면 만드는 방식이 재미있습니다. 작은 바퀴를 달아 차제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차량이 바퀴덕에 바닥에서 살짝 뜨게 됩니다. 범퍼카 완성. 차량의 모양도 딱 좋고, 컬러도 조커와 잘 어울립니다. 작지만 딱 재미있게 잘 표현한 범퍼카라고 평하고 싶네요. ^^ 2015. 7. 21. [76013] 배트맨™: 조커의 스팀 롤러 76013 조커의 스팀롤러 입니다. 상반기 히어로 중 가장 잘 나온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피규어가 5개나 들어 있습니다. 배트걸은 첫등장! 뒷면에서는 약간의 기믹을 설명하고 있네요. 배트걸, 로빈, 배트맨, 조커, 부하 BANG! 짧은 로빈은 뭔가 좀 어색하네요. ㅎ배트맨은 이제 지겹..;; 마치 트랙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팀롤러는 정말 잘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허전한 조정석 내부는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을만큼 잘 나온 제품. 새로운 디자인의 배트윙입니다. 날개부가 독특한데.. 바로 이런식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날개를 접으니 마치 보트 같죠? 푸짐하고 알찬 구성의 76013입니다. 추천. 76012 리들러 추격전에 들어있던 배트카와의 비교. 둘 다 제법 잘 나왔어요. 올해 배트맨은 상당히 괜찮.. 2014. 10. 21. 흑기사 다크나이트. (네타있음) 근 한달여만의 포스팅. 그간의 공백은 아무 설명 없어. 아무 이유 없어.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한다!!! 라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휩싸여서.. 금일 관람을 했습니다. 역시나 배트맨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히스레져의 조커, 아론 에크하트의 투페이스는 압권이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이미 예상했지만.. 히스레져는 이전의 조커와는 다른, 새로운 조커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지막에 매달려서 보여주는 대사와 표정들은 정말이지 후덜덜.. 백기사였던 하비던트는 조커의 카드가 되어 투페이스로 변모합니다. 이 점이 아마 이번 조커의 핵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어떤 퍼포먼스보다 말이죠. 다음편에서는 투페이스가 핵심이 되겠죠. 조커의 뒤를 이어. 이 영화에 대한 평가도, 어떤 언급도 참 하기 어렵습니다. 아주 재.. 2008. 8.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