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CGV, 메가박스로 대표되는 멀티플렉스가 기본이지만..
어릴적에는 충무로, 종로 바닥의 극장들이 우리네 추억들을 만들어주곤 했었지요.
이젠 멀티플렉스에 밀려 아련한 기억이 되어버린 곳들..
종로 3가에 가 봤습니다.
종로3가 극장의 대표라면 역시 서울극장이죠.
건물도 증축되고 많이 변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유일한 곳이라고 할만한..
'접속'의 추억만을 남긴채 이제는 옛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는 피카디리.
이름도 롯데시네마로 바뀌었네요.
단성사도 바뀐 이후엔 처음 보는 듯..
내부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던데.. 씨네스로 들어갔군요.
아직도 남아 있어주어 고맙지만..
이제는 옛 추억을 논하기엔 너무 바뀐 모습들이 낯설기만 합니다.
사실 전 명보극장을 주로 다녔었는데..
그건 을지로 쪽이죠.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
여러분의 추억은 어느 극장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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