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만 하루가 넘게 인터넷과 단절되다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여러모로 매우 답답했네요.
태풍이 지나가면서 우리집 회선도 가져갔는지.. 어제 오전부터 불통. 오늘 오후에야 서비스 받고 살아났습니다. ㅠ_ㅠ
뜬금없는 사진 한장은 언젠가 먹었던 이춘복 참치.
숙대입구점입니다. 본점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춘복 참치는 체인으로 여러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가 가본건 노원점에 이은 두번째네요.
노원점에서 만족스럽게 먹어서 이번에도 믿고 갔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좀 실망을 하고 왔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참치 해동을 물로 막 하더군요.
그것도 받아놓은 물에다 담그고, 돌아가면서 계속.. -_-;;
위생도 위생이고 참치가 물을 먹어서 회가 매우 밍밍하고 맛이 없습니다.
좋은 고기 다 버려놓는 실정.
너무 녹아서 제대로 씹히지 않고 엉키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참치 먹다 뱉어보긴 생전 처음이네요. =ㅂ=
계산하면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 "저흰 원래 그렇습니다" 한마디.
'손님이 많아서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습니다..' 뭐 이런식이면 넘어가려 했는데 매우 짜증나더군요.
숙대점은 다시는 가지 않기로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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