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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리에서 구워먹는! 오이시 함바그

by [버섯돌이] 2014. 1. 17.



오랜만에 좀 정상(?)적인 포스팅을..;; 


부산 서면에 있는 [오이시 함바그]입니다. 

흔히 '함박스테이크'라 부르는 그것이에요. ^^ 



인기가 많은지 주요 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많습니다. 

실내에 대기공간이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편이니 날씨에 주의를.. ^^ 








기본 세팅은 이런식. 

1++의 한우로 만든다고 합니다. 

'갈지 않고 저며서' 만든다는게 핵심인 듯.? 


함바그 외에 다른 메뉴는 거의 없으니 유의하시구요. ^^ 







기본 샐러드. 1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 







샐러드를 별도로 하나 시켰습니다. 







실은 [샐러드 파스타]에요. 속에 면이 짜잔~!! 

흔한 샐러드 소스에 스파게티 면을 넣은 것 같은데.. 

이게 은근 맛이 좋습니다. ^^ 


깔끔해서 그런지 전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함바그는 3종류가 있습니다. (사진은 계란 함바그)

오이시 함바그(기본), 계란 함바그, 마늘 함바그. 

사이즈는 스몰(120g), 미디엄(140g), 라지(170g) 세 종류. 

양이 큰 편은 아니니 보통 라지나 미디엄 드시면 됩니다. 


밥도 함께 나오는데, 이건 2,000\ 추가하면 주먹밥으로 교체도 가능하다네요. 







전 마늘함바그를 시켰습니다. 

슬라이스로 나올줄 알았더니 저렇게 나와서 잠시 당황. ㅋㅋㅋ 

개인적으로 계란보단 마늘이 나았습니다. ㅎ







뜨겁게 달궈진 작은 돌판(?)이 하나 같이 나오는데 여기에 적당량의 고기를 올려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잘 저민 고기라 쉽게 떨어지고 금새 구워집니다. ^^ 

육질이.. 마치 엄청 부드러운 장조림 고기의 그런 느낌..? 


먹기 위한 행동(?)이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맛은 꽤 좋았어요. 

물론 스테이크나 생고기는 아닌 '함바그'니 그 차이는 유념하시고. ㅋ 







중간중간 불판(?)을 추가해 줍니다. 전 총 3개를 사용했네요. 




조금 신선하기도 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찾아가 볼만 합니다. 


단점은.. 일반 고기집에 필적하는 연기와 냄새가 나는데.. 환기 시스템은 그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보통의 깔끔한 레스토랑을 생각하고 가면 큰 코 다쳐요. ㅋ 

옷에 냄새 베이고.. 고기 연기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걸 감수하신다면 추천. 아니면 비추. 


서면에서 맛집 찾아가보는건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 



햄이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