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자투어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하.. 시간 빨리 가네요. ㅡ_ㅜ
어차피 기차 시간이 있다보니..
적당히 브런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브런치는 대부분 11시 넘어 오픈이라.. (대체 왜죠? -ㅂ-;)
조금 빨리 하는 곳을 찾다보니..
[우노하우스](10시 반 오픈)로 결정.
센텀시티 KNN 건물 1층입니다.
제가 요즘 홀릭중인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일단 시켰습니다.
먹을만 한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남포동 Old Plat.이 더 나아요. ^^
알리오올리오.
걍 soso~?
토스카겐.
감자가 제일 맛있어요. -ㅂ-;
식전빵도 그렇고.. 토스카겐도 그렇고..
왜 퍽퍽한 바게트 빵을 이용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빵만 바꿔도 훨씬 나아질거에요.
에그 베네틱트.
아마 가장 인기메뉴인듯 싶습니다.
부드러운 빵에 수란, 베이컨, 오렌지커드가 올라갑니다.
부드럽고 맛도 괜찮아요. 소시지도 합격.
우노에 가신다면 추천메뉴가 되겠습니다~
에그 오믈릿.
드신 분이 비추~ 를 날려주시네요.
여기도 역시나 바게트에.. 오믈렛인지 그냥 계란인지 모르겠는..;;
우노하우스는 저 빵부터 바꿔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브런치를 먹고 돌군 아즈씨네와는 바이바이~
올때갈때 다 시간대를 못 맞춰 따로 다니는 집. -ㅂ-;;
형수님 공차 못 드셔서 쏴리~
소화도 시킬겸..
가볍게 센텀 백화점 한바퀴를 돌며 구경!
이런 찐빵을 파네요. ㅎㅎ
데빈 아즈씨 커플을.. 한 30분 잠시 돌고 다시 만났는데..
그새 햄이 선물을 사오셨네요. -ㅂ-;;
감사합니다~ 저도 못 챙기는걸..
근데 그러지 말아요~
햄이 복수의 화신이에요. -ㅂ-;;;
다음은..
원래 일정상/코스상.. 아무리 봐도 답이 안나오는 듯 하여 패스하려 했던..
광안리 [카페드파리]에 갔습니다.
전날 열심히 고민해서 코스 바꿨어요.
(해운대-센텀-광안리-부산역은 좋은 코스가 아니죠. ㅋ)
그넘의 봉봉 먹으러!!!
오픈시간(오후 1시) 맞춰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ㄷㄷㄷ
우리 서고 나서도 뒤에 줄줄이~ ㄷㄷㄷ
인기 많네요.. -ㅂ-;;
주문하고 착석!
카페 규정(?)상 1인1메뉴가 기본입니다.
봉봉은 2인으로 쳐 주는데..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없고 알려주지도 않네요.
덕분에 커피까지 시켰습니다. -_-;
너, 마이너스.
인테리어와 카운터.
좌석 세팅이 좀.. 애매합니다.
디자인에 치우쳐 공간활용 및 편의성은 개나 줘버려! 느낌..?
너, 또 마이너스.
주 메뉴인 체리봉봉.
이 외에도 딸기봉봉, 망고봉봉이 있는데..
계절메뉴라 우리가 갔을땐 체리봉봉만 하더군요. ㅜ_ㅜ
(심지어 아직 망고 시즌이었는데도!!!!!)
망고 먹고 싶었는데.. 흑..
상당히 거대합니다.
컵 사이즈로 보면 그란데 정도..? (더 큰가?;;;)
절반 이상이 체리로 채워져 있고,
최하단과 중심부는 슬러시와 생크림입니다.
맛은 제법 괜찮은데.. 둘이 먹어도 질려요. -ㅂ-;;
생크림 대신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을 이용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망고봉봉은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체리봉봉은 다시 안먹을거 같아요. ㅋ
참고로 아래지방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도 생겼다네요. -ㅂ-;
가로수길에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
어쩌다보니 마구잡이로 밀어붙인..
가족(?)여행에 함께 해 준..
다른 두 가족(?)에게 감사..
부족했지만.. 잘 즐겨 줬으리라 믿어요.
그리고.. 역시 고생한.. 햄이. Thank's.
담엔 내가 운전할거임. ㅋ
다음에 또 합시다. ^^
그땐 지수도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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