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마블 세계관에 있어 상당히 크고,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니 왜 그렇게 했는지 알겠네요. ^^
아주 재미있네요. 역시 마블. __)b
캡틴 vs 아이언맨 이라는 큰 틀을 빼면 거의 다 바뀌어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캐릭터들을 넣다보면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이 되기 쉬운데..
여전히 유쾌하고 새로운 능력까지 선보이는 앤트맨.
블랙팬서의 등장과 활약까지.
강력추천합니다. __)b
- 드디어 돌아가시는군요. 페기 카터 안녕. ㅜ_ㅜ)/~
(드라마 2기나 봐야겠네요.)
- 페퍼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름만 언급되네요.
- 샤론카터(에이전트13)은 페기카터의 조카입니다.
둘 다 가지려는 나쁜넘, 캡틴.
- 바른 사나이 캡틴이 이번에는 단 하나, 버키에만 목매다는 모습이 이해는 가지만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초인 등록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기 위한 선택이었겠지만..
몇 안되는 아쉬운 점을 꼽자면 그 중 하나가 될 듯 하네요.
- 크로스본즈는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에도 등장합니다.(엘레베이터에서 캡틴과 싸우죠.)
- 크로스본즈는 원작에서 시빌워 이후 캡틴을 암살하는 역할입니다.
근데 영화에서는 쩌리 취급되네요.
- 앤트맨의 대형화(자이언트맨?)!!!! 드디어 나오는구나!!!
- 수중감옥(?)은 원작에서 외진 곳에 지어지는 첨단 감옥으로 토니가 만들게 됩니다.
- 원작에서 사건의 발단은 초인등록법이 됩니다.
(초인등록법은 히어로의 실체를 공개하는 법안입니다. 토니=아이언맨, 스티브=캡틴의 그거죠.)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바뀌었네요.)
- 원작에서 스파이디(스파이더맨)이 굉장히 중요한데,
초반 아이언맨 진영에 있다가 나중에 캡틴 진영으로 넘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이 사이에 초인등록법에 의해 파커의 얼굴이 밝혀지죠.)
- 원작에서도 스파이디의 복장을 토니가 만들어 줍니다.
단, 영화와는 다르게 레드골드 컬러죠.
- 토니가 스파이디를 끌어들이는 것은 스파이디의 스파이더센스(위험감지) 능력을 높이 사기 때문입니다. (원작)
그리고 슈트를 만들어 주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정보를 빼내고 컨트롤 하기 위함이었죠.
(한마디로 원작에선 개객끼.)
- 영화에서는 스파이디의 해당 설정이 사라지면서..
유사한 역할을 블랙위도우가 실행하네요.
캡틴과의 연이 있기에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원작에서는 특정 히어로가 전투 중 죽게 되면서 혼돈에 빠지는데..
영화에서는 그 역할을 워머신이 맡네요. (죽진 않지만)
비중으로 보았을 때 역시 적절해 보이는 선택입니다.
- 팔콘이 드디어 히어로 스러워 보이네요.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앤트맨은 원래 소형화 외에도 대형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앤트맨 영화에서는 안나오더니 시빌워에서 나오네요.
- 스파이디가 앤트맨을 잡을때(?) 언급하는 대사는 스타워즈의 호스전투입니다.
스노우스피더가 AT-AT의 다리를 묶어 쓰러트리죠.
물론 그 전에 걸리버 여행기가 먼저 생각났습니다만.. ㅋ
- 스파이더맨의 등장에서 벤 삼촌의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없어서 전 좋았습니다.
배v슈의 짜증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 메이숙모는 너무 이쁜거 아님? +_+
- 스파이더맨은 마블 소속이지만.. 영화 관련 판권은 소니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후 부진했던 성적 때문에 고민하던 소니가..
극적으로 마블과 타협(?)하면서 시빌워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리부트하게 되는데.. 이때 소니가 흥행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두번째 쿠키가 바로 스파이디죠.
마블치고는 너무 대놓고 알려서 좀 어이없었지만..
이미 수많은 떡밥이 풀려 있기에.. 더 이상 풀어낼 쿠키를 만들기 애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이번 스파이더맨은 웹슈터를 사용하는 설정이네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동일.)
기존 3부작에서는 몸에서 나온다는 설정이었죠.
- 파커 등장 장면에서 입고 있는 티셔츠가 피자. ㅋ
그것도 한조각이 없는 그림인데..
피터파커가 피자 배달시 한조각이 빠지는 에피소드가 기존에 있었죠.
- 스파이디가 상당히 수다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하네요.
이번 영화에 가장 코믹요소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성격 세팅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 쩌리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멋진 액션을 보여주네요. 역시 마블.
- 마지막에 캡틴과 윈터솔져가 잠적하는 곳은 와칸다입니다.
블랙팬서의 나라죠.
블랙팬서가 언급하기도 하지만, 와칸다는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지형 상으로도 숨어 있는 나라라 찾기 쉽진 않죠.
- 참고로 와칸다는 유일한 비브라늄의 산지입니다.
비브라늄은 캡틴의 방패를 만든 소재로 엄청난 강도를 자랑하는데..
블랙팬서는 온몸이 비브라늄..(......)
본격 비브라늄 수저 킹.
- 블랙팬서는 단독 영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캐릭터를 잘 살려서 기대가 되네요.
참고로 Panther는 검은 표범을 말하는데, 그 동작을 여러번 표현하고 있죠.
- 많은 수의 추측이 있었던 윈터솔져의 왼팔.
아이언맨의 빔으로 날려버린 것으로 보아 비브라늄은 아닌 듯 하네요.
- 캡틴이 잠적함에 따라 이후 등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많은 이들이 추측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바로 추후 어벤져스3가 두편으로 나뉘어 개봉하는데..
전편에서 어벤져스가 타노스한테 열나게 깨지고..
후편에서 캡틴이 복귀하는 스토리.
(참고로 크리스 에반스의 계약이 딱 한편 남아 있습니다.)
- 스칼렛 위치가 캡틴을 날려준다던가 하는 새로운 콤보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__)b
- 공항신이 아이맥스 필륾이라고 하던데.. 아이맥스로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액션씬.
예고편에 나오는 어설픈 대립씬(서로 달려드는)을 제외하곤 좋았습니다.
- 헐크를 언급하긴 하네요. 지난 영화에서 사라지지만..
떠도는 소문에는 토르에 등장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 블랙위도우는 여전히 멋져요. ㅜ_ㅜ)b
다리감기 스킬은 이제 대표 필살기!
슈트는 이전에 비해 푸른 라인만 빠진 것 같네요.
- 가장 비중이 없던 것은 의외로 비젼.
아.. 어차피 타노스에 녹아버릴 캐릭터라 그런가...
(타노스의 장갑에 박힐 5개의 보석 중 하나가 비젼 이마의 그것)
- 히어로를 구속하는 소코비아법안을 제시하는 장군은 인크레더블 헐크에 나오던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서는 나중에 레드헐크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죠.
-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아이언맨 슈트 착용법.
정말 별의별 방법이 다 나오네요. ㅋ
헬멧은 이제 들고 다니지도 않아 ㅋㅋㅋㅋ
- 마지막에 캡틴이 아이언맨의 헬멧을 벗기는 것은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얼굴을 막게 하고 가슴의 아크원자로를 치죠.
그냥 했다면 아이언맨이 막았을 겁니다.
- 세번이나 등장하는 윈터솔져의 바이크 씬은 마지막을 위한 것이었죠.
버키의 손에 죽은 자동차에 타고 있던 부부가 바로 하워드 부부, 토니의 부모죠.
- 자동차 트렁크에서 빼돌린 것은 혈청(?).
윈터솔져를 만들기 위한 것이죠.
- 아이언맨 1탄에서부터 나오지만..
캡틴의 방패는 하워드 스타크, 즉 토니의 아버지가 만든 물건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캡틴이 버리고 가죠.
- 악당(?)으로 나오는 남자는 제모남작입니다.
원작에서도 레드스컬과 양대산맥으로 구분되며, 엄청난 천재급이죠.
- 마지막에 제모남작 심문(?)하는 사람은 셜록홈즈의 왓슨, 호빗의 호빗이죠. ㅋ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과연 그 만남이 이어질런지.. ㅎㅎ
- 스탠리는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이번엔 대놓고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