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웃백을 다녀왔습니다.
기한이 얼마 안남은 쿠폰이 있었거든요.
다들 같은 생각인지.. 그날따라 버글버글..;;
집에서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한 이례..
아웃백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졌기에..
뭘 먹을까 고민하며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신메뉴가 보이더라구요!
바로 양고기 스테이크!
랙 오브 랙 스테이크라 부르는 이 녀석은...
단 40개 매장에서만 취급하는지라..
찾아서 멀리멀리 동래까지 갔습니다.
점심 시간에 갔더니 해당 메뉴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더군요.
그래서 서버에게 요청하니 그제서야 이 안내지를 가져다 주던...
비싸게 세트 먹을 생각은 전혀 없으니 단품으로 주문.
스테이크 하나론 작으니까..
따로 시킨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보통은 파스타를 많이 시킬텐데..
아웃백 파스타에 실망을 많이 해서.. ^^;
코코넛 쉬림프는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좀 더 크면 좋을 것 같지만..
소스가 딱 제 취향이라.. ㅎㅎ
그리고 나온 랙 오브 랙 스테이크.
통마늘과 양파가 함께 구워져 나옵니다.
저 마늘 맛있어요. ^^
전용 나이프를 따로 주는데..
작은 녀석이 잘 썰리더라구요.
요런식으로 썰어 드시면 괜찮을듯.. ^^
양고기 특유의 냄새나 역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부드럽게 잘 구워졌고.. 특유의 맛 역시 살아 있더군요.
살코기보단 뼈에 붙은 갈비살(?)들이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양고기 스테이크 자체가 아직 그리 흔한 음식은 아닌지라..
새로운 맛을 보시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맛도 괜찮지만.. 계속 찾을 정도는 또 아닌..
전 한번 먹은걸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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