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을 앞두고, 2018년도 새해 일출은 꼭 보러 가자! 라고 약속을 했지요.
바다가 코 앞인 곳에 살면서 이런게 혜택 아니겠습니까? ^^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습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어요.
주차난 심각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차두고 오세요.
몰운대는 국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죠. ^^
저희가 간 곳은 몰운대 하조대.
정상 전망대와는 다른 방향입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 작은 섬 주위 어디에선가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저~ 멀리서 슬슬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해안선에 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뒤로 해가 떠오르네요.
해가 뜨~은~다~~~ 해가 뜨~은~다~~~♬
- 여기부터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2018년 새해 첫날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소원 빌어야죠.
항상 보자~ 보자~ 해놓고 이제서야 이곳 일출을 보네요.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게 해주세요.
대박나면 더 좋구요.
해가 떠오르면서 바다에 생기는 불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니 참 좋네요.
2018년은 시작은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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