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판 포스터. 국내는 4월 30일에 이미 개봉했지만 저 포스터가 더 맘에 들어서. -_-;
4월 30일 오후 6시 20여분..
"저 퇴근합니다. 아이언맨 보러 가요~ ㅎㅎ.."
저 소리를 들은 우리는 서로 얼굴을 마주본다.
"아, 오늘 개봉이구나! 재밌겠다. ㅠ_ㅠ"
얼굴을 마주본다.
갑작스런 진행. 3명이서 아이언맨 봤습니다. 급하게 표를 끊은터라 거의 앞쪽에서 봤지요. 저녁은 샌드위치로 때우고. ^^;
그래도 디지털로 봤다능!!!
아이언맨의 주인공에게 정을 주긴 어렵습니다.
마지막 대사에 그를 영웅으로 봐 주기도 어렵구요.
정말 제멋대로인 녀석 하나가 나와서 별 고민 없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__)b
충분한 볼거리와 웃음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언맨을 만들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정말 어지간한 남자라면 빠져들지 않을까 싶을만큼 재미있어 보이지요. +_+
영화가 주는 교훈따위. 없다고 봐도 좋고 솔직히 어거지성 내용이 많습니다.
대강 넘어가버리는 마지막 전투에 대해 따진다면 그들은 이렇게 답할거 같군요.
그까이꺼 "얼버무리면 돼!"
그 말에 저는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말겠습니다. 따질 이유가 없거든요. 그래도 재미있었으니까. ㅋㅋ..
* 기네스 펠트로 나오더군요. 몰랐다능. 근데.. 세월이... ㅠ_ㅠ
* 왜 우리 대장님 마크를 보고선 붉은색만 따오는건데!!!!
* 곳곳에서 트랜스포머 냄새를 풍겨줍니다.
* 2편 나오겠네요. ㅎㅎ..
* '재미'로 추천합니다. _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