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 2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왕의 남자 이후로 처음이니...;;

원초적 본능 2 를 봤습니다.

뭐 공짜표를 써먹을 방법을 궁리하다 선택한 영화이지만요..;;

일단 다른 영화는 보고 싶은게 없었고.. 우리 돌아온 스톤 돌냥 언냐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영화는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않한터라 그런지 몰라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지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 돌냥.... 40대 아줌마 맞냐....... 덜덜덜......;;
 
* 저렇게 다가오는데 않넘어갈 남자 있음 나오라 그래!!
 
* 트래인스포팅과 식스센스 이후로 굳어져 버린듯한 반전... 괜찮았지만 참신하진 않다..
 
* 영화 내내 돌냥은 사람을 조정하려 하고 영화는 관객을 조정하려 든다.
 
* 너무 완벽하려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할수도..
 
*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 관객의 몫..?
 
* 영화는 참 잘 찍었다.. 헌데 뭔가 2% 부족한 느낌..?
 
* 트레이드 마크인 다리 꼬기 씬은 없다. 대신 다리 벌려(?) 씬은 있다...;;;
 
* 인기 정말 없나보다... 상영관 그렇게 썰렁한거 오랜만에 본다...... ;;
 
* 보지도 않은채 욕할 만한 영화는 절!대!로! 아니다. 판단은 보고나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