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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 음치감상실49

한국 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우연찮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걸 잊고 계속 듣게끔 되네요. 한시간씩의 짧은 내용이 총 10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MBC 창사 47주년 기념으로 작년 연말에 MBC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네요. 물론 이 내용이 전부는 아니고.. 모든 음악사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내용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실지로 음악에 좀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반가운 이름/음악/내용들이 많을 듯 합니다. - 제 1부. 스텐다드 팝 - 한국 대중음악의 새 지평을 열다 - 제 2부. 트로트 - 외로운 날의 위로 - 제 3부. 한국 Rock 음악 - 시대와의 불화, 그리고 재회 - 제 4부. 포크와 청년문화 - 권위에 맞선 젊음의 외침 - 제 5부. .. 2009. 5. 26.
김동률 - 2008 Concert, Monologue 김동률 Live 앨범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했던 콘서트 앨범이죠. 못 간게 못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게 되네요. Monologue, Epilogue. 두번의 콘서트를 세장의 CD에 담았습니다. 김동률 Live는 2005년에 나온 '초대' 이후로 두번째 라이브 음반이 되겠습니다. 박스를 열기 편하게 해 준 것도 좋고, 앨범도 예쁘게 나왔습니다. 옆의 작은 책자엔 콘서트 사진이 담겨져 있습니다. 3장의 CD. 색이 다른 녀석이 Monologue, 나머지 두장이 Epilogue 앨범입니다. 총 29곡. 솔로곡 뿐 아니라 전람회때의 넘버들, 카니발 넘버들도 여러곡 들어 있습니다. 트랙 리스트를 보니 딱 드는 생각이.. 작년에 있었던 카니발 콘서트 앨범은 안 나오겠군요.. ㅠ_ㅠ DVD라도 젭알... 2009. 5. 19.
에피톤 프로젝트, 남과 여 윤하 앨범과 함께 지른.. 에피톤 프로젝트. 낯선 이름이고.. 왠지 모를 끌림에 샀는데..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 그리고 조금 늦게 구매하게 된 남과 여. 이런 컴필레이션쪽 음반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전체 신곡에.. 그 곡들이 꽤 좋아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앨범이 작은 책처럼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구매에 도움을 줬지요. ^^; 2009. 4. 21.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 시기를 놓쳤었는데.. 어쩌다보니 운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리마스터링을 통한 이런 발매는 좋지만.. 솔직히 패키지는 별로네요. 몇집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CD 프린팅과.. 너무 뻑뻑해서 잘 빠지지 않는 트레이 구조. 그냥 장식장으로 고고싱. 2009. 4. 13.
오랜만에 앨범 정리 및.. 오랜만에.. 몇달간 쌓아만 두었던.. 앨범 정리를 했습니다. 대략 책상 언저리에서 이정도의 앨범이 나오더군요. -ㅅ-;; 맨 위에 장기하 정규 1집이 있군요. 이사하면서 대폭 확장한 CD장도 다시 포화 상태.. ㄷㄷㄷ.. 제 자리 찾아 꽂기 전에.. 몇장 뽑아 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수들 말고.. 조금은 덜 알려진 것들 중. 제가 추천하는 음반. 옥수사진관 1집. 몰랐는데.. 삼순이 삽입곡 부른 팀이더군요. -ㅂ-; 요즘답지 않게..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한테는 편안한 사운드가 오래 갑니다. 참 독특한 이력을 가진 처자. 오지은 1집입니다. 원래 인터넷상에서 곡을 한두곡 발표하다가.. 어느정도 지지를 얻자, 앨범 제작에 나서게 됩니다. 근데 상당히 독특한 방식을 취하죠. 성금.. 2009. 3. 17.
The Carnival [김동률+이적] - 20081213 두사람 다 언급한 적이 있지만.. 패닉. 이적과 김진표.. 그들의 여정.. 김동률. 전람회부터 홀로서기까지.. 김동률, 이적. 둘 다 내 인생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 그들의 음악 카니발. 그게 벌써 11년 전. 오랫동안 공연과 떨어져 살았던 나를 단지 기사 한줄로 깨어나게 했던.. The Canival [김동률+이적] 2008년 콘서트. 동시에 11년만의 카니발 첫 콘서트.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 하지만 잠시도 고민하지 않았고, 후회나 아쉬움도 없습니다. 공연으로서도, 다른 의미로서도 저에게 정말 남다른 시간. 공연은 13, 14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졌고, 전 첫공. 13일자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장에 조금 일찍 가긴 했지만.. 그 어느 공연장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