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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226

날으는 자전거 보관방법 참 특이하죠? ^^;; * 우리집 아님. 당연 제 자전거도 아님... -_-; 2007. 7. 5.
양파.. 그리고 데이라이트. 다마내기 양파가 돌아왔다. 수년만에.. 5집 앨범을 들고.. 각종 음악프로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다. 양파를 '애송이의 사랑'등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겠으나.. 나에게 있어 양파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것은 99년에 발표한 그녀의 3집 앨범이었다. 앨범의 타이틀은 'ADDIO'. 전형적인 양파표 발라드. 꽤나 팔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앨범의 진면목은 '나쁜혈통', '지구에서 보낸 한철', '나비의 비행' 등의 기타 수록곡에 있다고 본다. 유독 양파 본인의 참여도가 컸던 3집에서 그녀는 이전과는 다른 노래들을 선보였고, 그중에 '요술공주'가 포함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양파가 세상에서 잊혀져갈때쯤.. 엉뚱하게도 그녀를 기억나게 한 것은 2004년에 등장한 신인가수였.. 2007. 6. 23.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외.. 만화책을 몇권 들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홍대에 나가서 슥슥슥~ 해왔다는.. #1.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10권 참 오랜만에 나옵니다. 안나올까 걱정도 조금 했는데 그래도 내주는 대원에 캐감사. 지난 9권에 이은 샤아와 세일러의 이야기입니다. 샤아가 샤아가 아님을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들어있군요. 나름 흥미있게 본 부분이었습니다. 다음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10권이군요. 일본에서는 한참 더 진행된걸로 아는데.. 빨리 좀 내주삼~ ㅠ_ㅠ #2. 충사 8권 제가 좋아하는 작품. 충사 8권이 나왔더군요. +_+ 냅다 집어왔습니다. 먼저 애니메이션으로 접했었고, 애니메이션이 워낙에 잘 만들어져서(원작을 200% 표현해냈다고들 했었죠.) 만화를 보지 않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애니가 200%로 '표현'을 해 .. 2007. 6. 11.
물론! 난 천재니까. 또 슬램덩크를 읽었습니다. 몇번째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한번쯤 시간이 날 때.. 농구가 생각날 때.. 한번씩 집어들고선..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제 손엔 마지막 권이 들려져 있곤 합니다... OTL... 십수년전 만화임에도.. 수십번을 읽고 또 읽었음에도 불구.. 아직도 잡으면 한 달음에 달려가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딱 이틀만에 독파..... ;;; 슬램덩크를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볼 때마다 다른 무언가를 하나씩 준다는 것인데.. 이번엔 좀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슬램덩크 명대사 1위에 꼽히는.. (2위는 왼손은 거들뿐..) '난 천재니까.' 분명 강백호의 대사인데... 이번에는.. 작가. 이노우에가 독자들에게 하는 말.. 2007. 5. 5.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그런 뮤지션들이 있다. 음반이 나온 것을 모르다가도.. 우연찮게 눈에 띄게 되면 도저히 집어들지 않고는 벗어나기 힘든.. 나에게 있어 이적은 몇 안되는 그런 가수중의 하나다. 잠시 짬이 나서 들른 음반점에서 그의 세번째 앨범을 찾았다. 음반은 오프라인이 아직 비싸다. 하지만.. 그냥 나올수는 없었다. 귀가후 바로 플레이를 해보고 나니.. 그의 세번째 앨범을 듣는 사람들의 평이 예상되어 머리속에 아른아른 자리를 잡는다. 이번 앨범은 다르다. 그가 보여주던 보컬의 성향과.. 그간의 느낌과는.. 아마 이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알기 힘들 것이다. 3집 '나무로 만든 노래'를 음반을 보지 못한채 노래만 들어본 이들도 그럴 것이다. 그런 아티스트들이 있다. 그런 음반들이 있다. 그간 내가 좋아하던 모습이 아니더라.. 2007. 5. 4.
봄 나들이..? 어제.. 가 아니고.. 그제.. 인가요? 화요일날.. 저~~~엉~~~~ 말 간만에.. 걸어다녀봤습니다. 종로쪽에 나갔다가.. 그냥 발걸음 가는데로.. 인사동을 지나..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정독도서관을 넘어.. 삼청동 부근까지.. 마침 오랜만에 시간이 난 날이었는데.. 날이 좋아서 너무 좋았다고나.. ^^ 안습 똑딱이 카메라 덜렁덜렁 거리면서 다녀봤습니다. 인사동 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들.. 각기 개인 이름들을 걸고 만든 것 같더군요. 나름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그냥.. 예뻐서.. 차마시는 뜰.. 이라는 카페인데.. 저 곳의 전망이 기가 막힌답니다. 가보려고 했는데.. 내려오는 길에서 꼬여서 못가보고 말았.. ㅡ_ㅜ 아슬아슬한 계단들도 여럿 보이고.. 그냥 셔터.. 2007.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