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033

할매유부전골 - 부산 국제시장 날이 추워짐과 동시에 정말 먹고팠던 녀석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부산에 다녀오면서 찾아갔더랬지요. ^^ 깡통시장(국제시장)의 할매유부(1599-9828)입니다. ^^ 연기가 폴폴 올라오는게 참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차가운 날에 생각나게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에요. 한그릇에 이렇게 유부 두개와 오뎅을 그득히 담아 나옵니다. 유부를 적당히 덜어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__)b 그 국물맛 역시 끝내주지요.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조금 찾기 어렵게 시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꼭 찾아가서 먹어볼만큼 만족감이 크답니다. ^^ 이제는 워낙 유명해져서 포장 판매 및 전국 주문 냉동 배송도 한다고 하네요. 물론 현지에서 바로 먹는 맛만은 못하겠지만, 아쉬운 분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2010. 1. 13.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 최강희 최강희라는 사람을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학교, 광끼 시절부터 말이죠. 어느날 보니.. 책을 한권 냈더군요. 우연히 서점 근처를 들렀던 날.. 생각이 나서 집어들고 왔습니다. 여느 연예인들의 그것처럼.. 사진과 글이 함께 하는 책입니다. 다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신변잡기들을 풀어내거나 여행책을 쓰듯 하는 것이 아닌.. 한편의 산문시를 읽는 듯한 기분을 주는 책입니다. 꽤나 독특한 것이.. 역시 최강희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 2010. 1. 12.
2009. 버섯이 주목한 음반들. 가사가 전달해주는 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 가요를 즐겨 듣습니다. ^^; 세상이 많이 변하고 음반이라는 것이 점점 찾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가지만.. 잘못든 버릇은 고치지 못하는 것인지.. 아직도 CD라는 음반매체에 조금은 얽매이는 편입니다. 많이 늦긴 했지만.. 2009년. 제가 주목했던.. 그리고 좋아했던 음반들을 한번 뒤돌아봅니다. 대부분은 2009년에 발매되었던 앨범이지만, 제가 작년에 접하게 된 예전 음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랜만에 돌아온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패배주의의 향기가 깔린 노랫말들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님에 달빛요정의 힘이 있지요. 정말 독특한 코드를 가진 가수임에 틀림 없어요. ^^; 맨위의 앨범만이 작년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두번째달의 첫번째 앨범에서부.. 2010. 1. 11.
날이 너무 추워서.. 머리 감싸개(?) 질렀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푹~ 눌러쓰고 다녀야 제맛..! 이랄까요? 오랜만에 모자를 사 봤습니다. 좀처럼 맘에 드는걸 찾기 어렵길래.. 무난하게 두개. 빨리 추운 날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ㅂ=; 2010. 1. 7.
Burger KING WHOPPER - All Extras 버거킹의 와퍼. 그 진정한 맛을 이끌어내는 비밀의 주문이 있다고 하죠. 바로 올 엑스트라(All Extras). 와퍼에는 추가금 없이 양상추, 토마토, 피클 등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그 모든걸 한번에 추가하는 방법이 바로 '올 엑스트라'입니다. 포장용지에 줄이 쫘~악~ 그어져 있는게 보이시죠? 바로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 외 소스까지 전부 추가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속을 보면 정말 푸짐합니다. 그간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먹어왔던 와퍼가 초라해 보일만큼 말이죠. 불어난 각종 야채들은 와퍼의 맛을 더 이끌어 내 줍니다. ^^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가 추가되었다는 영수증의 표시. 물론 저 모든 것이 무료!!! 치즈나 패티를 추가한다면 돈이 들겠지만, 무료로 야채 업그레이드라니.. 빼먹으면.. 2010. 1. 7.
폭설.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오고 있죠. 서울 역시 폭설이라고 합니다. 하긴.. 엄청나게 오긴 했습니다. ㄷㄷ.. 고드름도 이젠 아무대서나 보이네요. 날이 춥긴 추운가 봅니다. 눈이 오고 이틀여가 지났어도 녹을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모든 교통 수단도 눈길에 막혀 속수무책이 되어가구요. 산길은 뭐.. 할말이 없네요. =ㅂ= 마치 옆에서 썰어놓은 듯 쌓여있는 눈들. 정말 많은 눈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빨리 눈들이 녹고 정상적인 기온으로 되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눈은.. 오면 반갑지만.. 내린 후는 감당 안되는.. 참 애매한 존재에요.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