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2 D-1, 드디어 그날. 이 글이 올라갈 시점에 전 이미 서울에 있겠지요. 내일 결혼식장에서 신게될 구두입니다. 오랜 연예 기간의 마침표를 찍고.. 이 녀석을 신고 새로운 길의 시작을 걸어갑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의 집에 처음 왔을때처럼..둘이 손 잡고, '잘살자~ 잘살자~'를 외쳐 봅니다. 힘차게 걷겠습니다. ^^ 2017. 10. 20. D-Day, 우리 만난지 3000일 됐어요. 대망의 D-Day. (사실 포스팅 시점에서 약 3주 전..) 사실 디데이가 월요일이었기 때문에,주말을 내리 달리게 되었던 것이었죠. 평일이라 저녁은 그냥 있는거 먹자.. 했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쉽잖아요? 그래서 빨리 할 수 있는걸로 뚝딱 해서 만든 알리오올리오입니다. 마침 마늘이 많았거든요. 건새우도 조금 넣어줘 봤는데, 이거 괜찮네요. ^^ 그리고 기다리던 케익 타임. 미리 준비해둔 녀석을 꺼내듭니다. 어차피 둘이라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에, 작은 롤케익으로 했는데 잘 한것 같아요. ^^ 촛불 키고.. 무려 3,000일 입니다. 결혼 10년차 쯤 되어야 가능한 수치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사실 3,000일을 챙겨보는 커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해요. ^^; 부족한 사람 만나 오랜 기간 함께 .. 2017.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