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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3

봄기운이 올라오는 올림픽공원. 오랜만이네요. ^^ 주말에 급하게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 날이 너무 좋더라구요. 딱 이 시기에만 느낄수 있는 신선한 녹색 생명력. 올팍의 명물도 여전하더라구요. 언제 이 자리에서 일몰 한번 찍어야 하는데.. 쩝..;; 같이 간 녀석.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파릇파릇한 느낌. 가는 길에 구름이 많아져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도착후에 해가 얼굴을 내밀더군요.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올팍에서 제가 좋아하는 자리. 개나리는 이미 만개했네요. 어느새인가 이곳 저곳에서 봄을 외치고 있는 듯.. 가볍게 샤방샤방~ 돌고 왔습니다. 이후에 이런저런 일들이 좀 있긴 했지만.. 그건 다른 일이니깐.. ; 아마 4월 말쯤부터는 그냥 여름이라 할만큼 더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후딱 지나가버리는 봄. 잠시 즐겨보시길.. .. 2010. 4. 6.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지던 한강 - 뚝섬유원지 상당히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 뚝섬유원지.. 꽤 많이 바뀌었더군요. 모자 나들이. 홀로 느끼는 강바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지는 날씨. 다가온다.. 연날리며 노는 한 커플의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날아라. 훨훨.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더군요. 농구장도 흙바람 날리던 곳에서 깔끔한 코트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골대가 4개뿐인건 조금 아쉽더군요. 좀 더 늘려주지.. 사람도 많은데.. ㅜ_ㅜ 아이를 태우고 가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 따스한 햇살에 신난 아이들. 정말 봄이 훌쩍 다가온듯 합니다. 요 며칠은 다시 쌀쌀한게.. 봄이 훌쩍 지나가버릴듯한 기분도 들어 조금은 걱정되네요. 따스한 햇살을 가득 머금을 수 있는 봄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 2010. 3. 18.
자전거도 쉬어가는 봄 햇살 - 따스한 봄 햇살은 자전거도 쉬어가게 한다. 이제 정말 봄이 오려는 것 같습니다. 찬 바람이 아직 남아있지만.. 점점 따뜻해지는 햇살.. 하나둘씩 움추렸던 몸을 피어가는 동식물들.. 푸르른 새싹들이 올라오고,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 걷게 될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 201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