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하면..
떠오르는건 일몰, 그리고 대형 분수.
근데.. 얼마전부터 새로운 풍경이 하나 들어섰습니다.
바로 야경이죠. ^^
다대포 분수와는 정 반대편입니다.
뻘이었던 곳에 나무다리를 놓고 쉴 공간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죠.
작년에 열심히 공사해서.. 길이 오픈된건 몇달 되었는데..
얼마전에 밤에 불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이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고, 사람들이 계속 왕래하기 때문에..
솔직히 장노출로 사진 찍기 쉽진 않은 장소죠.
중간중간 이런 전망대? 도 존재합니다.
앉아 쉴수도 있고..
낮에는 바다를 찬찬히 바라볼 수 있죠.
단지 밤에는 정말 칠흙같은 어둠이라..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것.
광안리의 야경은 광안대교라는 큰 등불이 버텨주기 때문에 있는거죠.
다대포도 등대나 간이 조명등을 좀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날이 좋아져서... 곧 사람들 많아질 것 같네요.
분수대-바다쪽산책로(청계천을 흉내낸..)-반대편산책로(사진속 장소)
로 이어지는 라인이 만들어 졌네요.
아, 물론 몰운대도 여전하죠. ^^
다대포 참 많이 변했어요.
밀물에 텐트 급히 철수하고 하던 황량했던 예전과는 정말 많이 달라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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