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항상 먹어봐야지.. 하면서 못 갔던..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갔어요.
주차장이 앞뒤로 있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만차가 되니 빨리 움직이시는걸 추천.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어요. ^^;
주요메뉴들의 가격입니다.
네. 많이 비싸요. ㅋ
오픈 전에 갔서 기다렸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부 방으로 되어 있고, 한방에 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네요.
전부 좌식입니다.
1인상 기본 반찬 입니다.
쟁반에 기본세팅되어 인원수별로 나와요.
기본찬들 맛 괜찮더군요.
가장 유명한 생갈비 2인분, 양념갈비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명이 먹었어요. ^^)
생갈비부터 굽기 시작!
불은 숯이 들어갑니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인지 구워주진 않더군요.
역시 소고기는 살짝 익혀야죠.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갈비살이라고 하기에는 육즙도 고기질도 아주 훌륭합니다.
풍부한 육즙에 햄이는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군요.
전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념갈비.
양념에 살짝 절인 느낌인데..
맛은 아주 좋습니다.
가성비는 오히려 생갈비보다 나은듯.
함께 먹을 소스를 주는데,
그 소스 없이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단점은..
뭐 기본적으로 비싸다.. 라는 것이겠지만,
그것보다는..
환기시스템이 부족하고 불판의 특성상 기름이 잘 빠지지 않아,
방안에 연기/냄새가 심하고,
고기를 구워 먹다보면 기름이 심심치않게 튀게 됩니다..
뭐 고기먹다 그런 일 많지만..
고급 고기집에 좌식형태라 해당 단점이 극대화되죠.
음식은 맛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갈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ㅂ-
그리고 여기서 꼭들 먹는다는 감자사리.
양념갈비 소스에 면을 넣어 졸여 먹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저 국물이 다 졸아들때까지 끓여 먹으면 되는데..
이거 맛있습니다. __)b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먹고 나서 센텀으로 이동해서 커피 한잔 했어요.
먹고 나니 커피가 간절해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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