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 hobby../┗ 문화야영소81 원초적 본능 2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왕의 남자 이후로 처음이니...;; 원초적 본능 2 를 봤습니다. 뭐 공짜표를 써먹을 방법을 궁리하다 선택한 영화이지만요..;; 일단 다른 영화는 보고 싶은게 없었고.. 우리 돌아온 스톤 돌냥 언냐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영화는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않한터라 그런지 몰라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지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 돌냥.... 40대 아줌마 맞냐....... 덜덜덜......;; * 저렇게 다가오는데 않넘어갈 남자 있음 나오라 그래!! * 트래인스포팅과 식스센스 이후로 굳어져 버린듯한 반전... 괜찮았지만 참신하진 않다.. * 영화 내내 돌냥은 사람을 조정하려 하고 영화는 관객을 조정하려 든다. * 너무 완벽하려 하는 것은 오.. 2006. 3. 31. 왕의 남자 정말 간만에 영화를 봤죠. 요즘 최고의 화제작인 왕의 남자. 그닥 관심도 없고 기대도 않한 영화였는데, 예상외로 상당한 수작이었습니다. 요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인물 이준기의 공길 연기는 상당했습니다. 캐릭터를 제대로 잡았다고나 할까요. 영화 내내 그가 보여준 몸짓은 정말 여자 그 자체였습니다. 이 영화로 인해 공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 후에 작품이 걱정될 정도였으니까요. 허나 이 영화 최고의 캐릭터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연산을 연기한 정진영을 꼽겠습니다. 그 밉상스러운, 그러면서도 가엽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더군요. 장생으로서 분전한 감우성의 연기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으니.. 집에 와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을 찾아보다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왕의남자 분석이었는데.. 2006. 1. 11. 일탈.. 그 여름의 기억..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잡지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PAPER를 꼽는다. 2002년도 7월. 나와 페이퍼의 만남의 시작.. 바로 저 제목.. '일탈'. 그것 하나로 시작되었다. 제목이 눈에 꽂히는 순간 나는 책을 집어들었고, 더불어 차표 한장을 끊게 된다. 어디로 가냐고? 그건.. 슬픈 기억이다.. 책이 닳도록 본 저 잡지.. 그 후 페이퍼는 매월 내 애독 잡지가 되었다. 가끔 삶에 지칠때면.. 저 녀석을 쳐다보곤 한다. 일탈.. 하루에도 몇번씩을 꾸는 꿈.. 2006. 1. 11.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