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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모퉁이시선266

낙산공원의 오후. 오랜만에 대학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 오랜만에 본 동승 아트센터. 그냥.. 반갑고 예쁘더라구요. 아마도 예전에 '그리스'를 본 이후로 간 적이 없는듯..;; 슬슬 올라가는데 어느덧 해가 저물어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낙산공원 입구. 낙산은 올라가는 길이 워낙 많지만.. 그냥 입구라고 하면 역시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 개나리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산수유가 보이네요. 산수유 말고 비슷한 녀석이 하나 더 있는데.. 아마도 맞겟죠? ^^;;; 그냥 해 떨어지는 모습이 오랜만에 보고 싶었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드라구요. 항상 느끼지만.. 이 시간대의 사진은 참 어려워요. 아니, 빛을 담는다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 해 떨어지는 시간.. 2010. 4. 5.
매화향기 가득한 그곳. 어정쩡한 날씨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올해도 꽃구경은 힘들겠구나.. 싶어서.. 벚꽃대신 매화 구경 하고 왔습니다 ^^ 매화 축제들은 대부분 짧더라구요. 2~3일에서 길어야 일주일 정도? ㄷㄷㄷ.. 날이 좀 않좋긴 했습니다. ㅠ_ㅠ 그래도 활짝~ 펴서 반겨주는 매화들. ^^ ... 다들 매화 구경 하셨나요? ^^ 2010. 3. 25.
야경으로 유명한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 한달여전부터 가려고 했는데.. 날이 안 도와줘서 몇번 무산됬었죠. ㅜ_ㅜ 어제 저녁에 갑자기 달려서 갔다 왔습니다. ^^ 플렉토곤을 오랜만에 마운트했더니.. 도저히 감이 안잡히더군요. 황금브릿지가 나와버렸... 급하게 흑백으로도 한장. 똑같아 보이지만 다른 사진이에요. ㅠ_ㅠ 누가 줄을 그어놓은듯.. -ㅅ-;; 남산쪽 방향도 예쁘더군요. 무언가 난잡해보이는 도로.. -ㅅ-;; 응봉산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포인트가 다양한 편이라는겁니다. ^^ 정상에서 한바퀴 둘러보면 다양한 야경을 바라볼 수 있죠. ^^ 길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 여기가 응봉산에서 가장 즐겨 찾으시는 포인트.. 근데.. 담기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담아야할지 감을 못잡겠더라는.. @_@ 다리를 건너 꺽어.. 2010. 3. 22.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지던 한강 - 뚝섬유원지 상당히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 뚝섬유원지.. 꽤 많이 바뀌었더군요. 모자 나들이. 홀로 느끼는 강바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지는 날씨. 다가온다.. 연날리며 노는 한 커플의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날아라. 훨훨.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더군요. 농구장도 흙바람 날리던 곳에서 깔끔한 코트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골대가 4개뿐인건 조금 아쉽더군요. 좀 더 늘려주지.. 사람도 많은데.. ㅜ_ㅜ 아이를 태우고 가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 따스한 햇살에 신난 아이들. 정말 봄이 훌쩍 다가온듯 합니다. 요 며칠은 다시 쌀쌀한게.. 봄이 훌쩍 지나가버릴듯한 기분도 들어 조금은 걱정되네요. 따스한 햇살을 가득 머금을 수 있는 봄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 2010. 3. 18.
화장실도 개성시대! - 동대문 메가박스 화장실 그저 필요에 의한 장소였던 화장실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 몇년전부터였을까요? 제 기억속에는.. 국내에서는 지하철 역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 눈에 확 들어오는 마크로 제 기억에 각인되었던 상암역의 화장실이 생각나네요. ^^ 많은 멀티플렉스나 쇼핑몰들이 들어서면서 그런 화장실들은 더 많아지게 되었고, 카페나 가게들 역시 화장실을 이색적으로 꾸미기 시작했죠. ^^ 종로의 모 건물 꼭대기 레스토랑에 가면 화장실에 쇼파도 있다고 하죠? 멋진 야경을 보라구요. ^^; 예쁜 화장실들도 좋지만.. 인상이 강하게 남는 화장실은 꼭 이뻐서는 아니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즐거움을 주는 곳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 2010. 3. 15.
정비소. 묵은 사진 투하합니다. -ㅅ-;; 한달전쯤.. 지인의 차 수리 문제로 정비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 잘 가지 않는 곳이라 사진을 몇장 찍었던.. [ 그루브한 뒷태 ] [ 흔적만 남은 옆자리 ]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