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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7

2019 새해 첫날 다대포. ※ 누르면 커져요. 새해 첫날 잠시 들러봤던 다대포입니다. 정말 모래사장 넓어요. ㅋㅋ 저기서 모래바람 안맞아본 사람은 모른다는... 이건 처음 오는 사람들은 모르는.. 다대포 상가들 뒤쪽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측이 몰운대. 파도가 거의 안치는 잔잔한 곳으로, 신년에 사람들이 일출 보러 많이 몰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 2019. 1. 7.
2018 무술년(戊戌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대포 몰운대 일출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을 앞두고, 2018년도 새해 일출은 꼭 보러 가자! 라고 약속을 했지요. 바다가 코 앞인 곳에 살면서 이런게 혜택 아니겠습니까? ^^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습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어요. 주차난 심각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차두고 오세요. 몰운대는 국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죠. ^^ 저희가 간 곳은 몰운대 하조대. 정상 전망대와는 다른 방향입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 작은 섬 주위 어디에선가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저~ 멀리서 슬슬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해안선에 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뒤로 해가 떠오르네요. 해.. 2018. 1. 1.
다대포의 야경. 다대포 하면.. 떠오르는건 일몰, 그리고 대형 분수. 근데.. 얼마전부터 새로운 풍경이 하나 들어섰습니다. 바로 야경이죠. ^^ 다대포 분수와는 정 반대편입니다. 뻘이었던 곳에 나무다리를 놓고 쉴 공간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죠. 작년에 열심히 공사해서.. 길이 오픈된건 몇달 되었는데.. 얼마전에 밤에 불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이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고, 사람들이 계속 왕래하기 때문에.. 솔직히 장노출로 사진 찍기 쉽진 않은 장소죠. 중간중간 이런 전망대? 도 존재합니다. 앉아 쉴수도 있고.. 낮에는 바다를 찬찬히 바라볼 수 있죠. 단지 밤에는 정말 칠흙같은 어둠이라..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것. 광안리의 야경은 광안대교라는 큰 등불이 버텨주기 때문에 있.. 2016. 5. 2.
오랜만에 찾은 몰운대, 그리고 다대포 전망대. 몰운대를 처음 갔던게.. 벌써 한 15년쯤은 지난 것 같네요. 뭐 정식으로 따져본 적은 없지만.. 아직도 제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탑3 안에 들어갈겁니다. 정말 오랜만에 몰운대를 찾았어요. 그것도 한 6~7년만. ^^;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에서.. 횟집 가득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몰운대 입구가 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은 변함 없네요. ^^ 절반 정도는 이렇게 포장된 길. 절반 정도는 비포장 길입니다. 가볍게 다녀오는 코스는 한 30~40분이면 되요. ^^크게 돌면 한시간 정도..? 중간즈음~ 올라가면 이런 곳이 나오구요. 여기서부터가 비포장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곳은 이쪽입니다. 몰운대 끄트머리죠. 정면, 좌측, 우측으로 길이 갈리는데.. 세곳의 모습이 모두 다릅니다. ^^ ※ 누르면 커져요~* .. 2015. 3. 20.
일몰이 아름답다는 그 곳. - 부산 다대포 사실 다대포는 일몰이 아니어도 한적한 느낌에 제가 원래 좋아하는 곳입니다. 부산 중심에서 멀고(버스로 대략 1시간), 근방이 공장 단지인지라 바다물이 깨끗하지 못해서 솔직히 해수욕장으로 그렇게 환영받는 곳은 아니죠. 밀물/썰물의 차가 정말 크기도 하구요. (수영하러 한~참~ 나가야해요. ㅋ) 바람부는 겨울철에 가면 미칠듯한 모래바람이 반겨주기도 하지요. ㅎㅎ 하지만 바로 옆(사진 왼쪽)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몰운대가 존재하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넓기 때문에 한적한 느낌이 있어 좋아합니다. 그런 다대포가 많이 변해가고 있더군요. 넓은 부지를 공원처럼 조성해 나가고 있었고, 입구에는 대형 음악분수가 조성되어 많은 인파를 불러보으고 있는 모습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바다가에서 몰운대로 돌아 들어가는.. 2010. 6. 13.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작아진다. - 부산 이기대 둘레길. 자연 앞에서 언제나 인간은 작아진다. 부산 이기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올레길'같은 느낌을 주는 부산의 이기대. 이기대의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는 '둘레길'이라 불린다 하네요. ^^ 이기대공원(二妓臺公園)이란 이름은, 임진왜란때 두명의 기녀가 왜장을 안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기대의 산책로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정말 거대하고도 아름답죠. 이런 웅장한 자연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겸허한 마음을 지니게 되는 듯 합니다. 광안대교와 동백섬이 보이는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안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이 곳에서 반대편 오륙도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죠. 실제로 보면 꽤나 넓은 이..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