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10 나오키의 신작. 빌리배트(Billy Bat) 1권. 나오키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해피, 마스터키튼 등을 거쳐온 나오키는 '몬스터'를 계기로 일약 최고작가 반열에 올랐죠. 이후 20세기 소년, 플루토를 연달아 히트시킨 후 나온 새로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오키의 실력은 마스터 키튼에서 꽃을 피웠고, 몬스터부터는 색이 많이 달라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번 빌리배트는 간단히 평하자면 역시 그 연장선에 있으며, 몬스터보단 20세기 소년을 좀 더 닮은듯한, 그런 느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내용은 한 만화가의 이야기. 자신이 그리던 히트작의 주인공이 모방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떠난 여행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나오키답게 스토리 구성을 많이 잡아둔 것 같구요. 앞으로의 진행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그.. 2010. 10. 3. 최근 지른 만화책, 오리진 17권 외. 산지 좀 되었네요. 이제서야 사진을...;; 암튼 오랜만에 YES에 주문을 넣어 받은 녀석들입니다. (예전엔 플래티늄 회원이었건만.. 어쩌다 이리 떨어졌는지.. ㅜ_ㅜ) 먼저 좋아서 하는 밴드의 새로운 EP입니다. 예전만큼 흥겨운 분위기는 아니네요. 소식을 늦게 접해서 이제서야 구입..;; 폭풍같은 스피드로 발간하고 있는 오리진. 16권이 나온지 한달이 안되서 17권이 바로 발매. 한번에 구매했습니다. ^^ 빨리 내주는건 좋지만.. 컬러페이지의 흑백 변환이 너무 대강 되어 있는지라 가독성이 극히 떨어지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내주는게 어디야.. ㅡ_ㅜ 잠시 잊고 있었다가 다시 찾아보니 4권까지 나왔길래 구매한 기가도쿄 토이박스. 게임회사 이야기입니다. PM쯤 되는 인물이 주인공.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 2010. 8. 14. 2010 SiCaf - 허영만 특별전을 가다. 이제 올해 시카프도 둘째날이 끝나 있겠군요. 첫날이었던 어제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시카프 1, 2회를 함께 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번인가 갔으니.. 아마도 이번이 네번째 정도 관람이 되는 듯 하네요. 사실 Sicaf의 기대치 따위 사라진지 오래고, 이번에도 건프라 엑스포, 캐릭터페어가 함께 열리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을겁니다. 역시나 볼건 별로 없었어요. ㅎㅎ.. 그래도 나름 기억 남는 부스가 두개. 그 중에서 허영만 특별전을 소개합니다. ^^ 허영만 특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시지만, 최근 완결된 식객 때문에 더 많이 유명해지셨죠. 그 때문인지 시카프에서도 특별전 형식으로 부스 하나를 준비했더군요. ^^; 허영만 특별전. 무슨 영상을 준비해 놓은 것 같던데.. 제가 개장과.. 2010. 7. 22. 10년여만에 돌아온 건담 엑스포 - 2010 Gunpra Expo(코엑스) 코엑스를 다녀왔습니다. 네, Sicaf와 함께 열리는 건담엑스포 덕에.. 겸사겸사 구경하러 갔습니다. 건프라 엑스포는 3층에서 Sicaf와 함께 열립니다. 1층에선 캐릭터 페어가 열리구요. 오늘, 내일은 캐릭터 페어 비지니스 데이죠. 시카프와 건프라 엑스포는 오늘 내일은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안내가 엉망인데.. 입장권이나 등록 필요 없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 폐장 시간은 확인 안했는데.. 전시회 특성상 5~6시일겁니다. 주말에는 캐릭터페어도 관람이 가능하며 전체 관람 가능한 입장권이 7,000\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볼 거라곤 딸랑 이거 하나라고 말하겠습니다. RG 건담. 특별히 중심에 자리 잡아두고 홍보하더군요. 저 비교표에 속는건 바보지만, 일단 후덜덜한 부품수.. 2010. 7. 21. 식객 완결편(27권) + 베란다 프로젝트 외 식객 27권이 나왔습니다. 그 대장정의 끝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허영만 작가님께서도 완결지을 이유가 있으셨겠지요. 옆의 식객 매거진은 예약자에게만 증정하는 소책자입니다. 허영만 작가님 인터뷰, 식객 패러디, 감상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0페이지 정도.) 예약 한정이었는데.. 아마 수량이 초판에는 거의 주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오랜만에 음반도 몇장 구매했습니다. 에피톤과 김윤아, 베란다 프로젝트. 안 살 수 없는 녀석들이었거든요. ㅠ_ㅠ 에피톤은 개인적으로 작년에 가장 좋아했던 앨범이었는데.. 정규 1집이 나왔네요. 김윤아는 오랜만에 돌아왔으나 그 특유의 포스는 여전하고.. 베란다 프로젝트. 이름이 웃긴다 싶은데.. 김동률과 이상순.. 2010. 5. 21. 식객 : 김치전쟁 - 살려내지 못한 이야기 식객 : 김치전쟁 과연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본인은 원작만화 '식객'의 광적(?)인 팬이다. 허영만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 소스의 훌륭함을 인정받아 식객은 영화화, 드라마화를 거치면서 나름의 성공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두번째 영화화. 타이틀 '김치전쟁'으로 돌아온 식객. 감독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까? 단지.. 그 원 소스의 유명세만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화는 이야기를 살려내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첫 영화화된 식객을 나름 괜찮게 봤었다. 물론 원작에 비해 만족스러울 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캐릭터들이 살아 있었고, 원소스를 최대한 이용하고자 했던 감독 및 작가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 식객, 원작에서 가져온 소스들. 이후 만들어졌던 드라마는 나름 성공적이.. 2010. 2.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