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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모퉁이시선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 2일차

by [버섯돌이] 2018. 11. 2.

[▣ in my life../┗ 모퉁이시선] -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 1일차






둘째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더니 가면서 일출을 보네요. 








저 멀리 익숙한 실루엣이.. 









첫배로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날 하루는 장인/장모님을 뵈러 간거라.. 

다른 일정은 전혀 없었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도 바로 이것! 








나올때는 우도사랑 1호를 탔어요. 뿌듯~* 








제주로 다시 나와서 잠시 밭을 둘러보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뜰에]

통갈치 구이 같은 음식들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길래 찾아왔어요. 







먼저 나오는 회들도 맛있습니다. 

고등어회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좋네요! 

다만 갈치회는 좀 별로였어요. 

5년전에 먹은건 맛있었는데.. ㅡ_ㅜ 


[▣ in my life../┗ 모퉁이시선] - 떠나요~ 제주도~♪ 2일차.








대망의 통갈치구이!!!! 

저렇게 딱 나오고, 눈앞에서 뼈까지 발라 주셔서 먹기 좋아요. 







그리고 제 애정 가득한 돌솥밥. 

돌솥밥 누룽지는 최고지요~♬


메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르신들도 잘 드시네요. ^^




이제 디저트 먹으러 가야죠. 








[하이엔드 제주] 카페에 갔습니다. 

바로 눈앞이 바다인 정말 독특한 위치에 있는 곳이에요. 


음료 뿐 아니라 다양한 빵과 젤라또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한라봉도르(하얀 눈 덮인 녀석)와 제주 명물인 당근 케이크, 젤라또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넷이 먹으니 이것저것 많아 좋네요. ^^









건물 앞인지 뒤인지 알 수 없는.. 

건물 하나를 통으로 쓰는데.. 입구는 반대쪽에 위치합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바다쪽으로 나가볼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바다방향 통유리, 다양한 위치의 좌석.

재미있는 곳이에요. 








바로 앞 바다는 나가서 걸어볼 수 있습니다. 

차는 들어올 수 없는 길이에요. 







※ 누르면 커져요.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띄어서 즉흥적으로 들른, 

메밀밭입니다. 


사유지라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메밀밭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그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인트들이 있어 들어가 볼수도 있습니다.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에요. 




우도로 돌아가야 하는 부모님들을 성산항에 내려드리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숙소는 함덕쪽이에요. 







짐만 놓고 나왔어요. 

[함덕 해수욕장]은 처음이네요. 









해수욕장 자체는 작은 편인데, 주변 풍경이 우월하네요. 


왜 이제서야 여기를 와봤나 후회될 정도. 







※ 누르면 커져요. 







※ 누르면 커저용. 


아.. 함덕 정말 좋네요. 

한 2박3일 여기서만 쉬고 싶을 정도. 








간단히 쉬거나 텐트를 칠 공간도 있구요. 

바로 옆으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길을 걸으며 한컷.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함덕은... 








마침 지나가는 비행기 안녕. 









해가 저물어 가네요. 









한곳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되네요. 








둘이 컨셉샷 한번씩 찍고.. 











함덕은 제가 돌아본 제주에서도 최고 순위에 올릴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극 성수기 제외 ㅋㅋㅋ 








바로 앞에 스벅이 예쁘게 있네요. 










한바퀴 찬찬히 돌아보고 돌아섭니다. 







※ 누르면 커져요. 


돌아서면서 파노라마 한컷. 


쪼~~오~~~기에 저희 숙소도 있어요. ㅋ 

숙소도 아주 좋았습니다. ^^)b 


이번엔 뷰 포기하고 저렴하게 다 예약해서 다녔는데.. 

만족도 갑이었어요. 

숙소 뷰 이딴거 필요 없고, 저렴하고 깨끗하면 만족 ㅋㅋㅋ 








제주 왔으니 흑돼지는 한번 먹어줘야죠. 


[깡촌 흑돼지]에 찾아갔습니다. 


6시 정도에 간 거 같은데.. 딱 들어가고 1~20분 지나니 줄 스더군요. ㄷㄷㄷ 

타이밍 최고인 햄이와 함께 편하게 착석!!








먼저 멜젓이 올라오네요. 







돼지고기가 올라옵니다. 


저흰 두명이라 600g짜리 흑돼지근고기 시켰어요. 

3~4명 이상은 1Kg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아, 이건 보기만 해도 맛있는거에요~!!! 


고추는 구운 후에 썰어서 멜젓소스에 섞어주면 매콤하니 좋다네요. 







제주 왔으니까 한라산. 







아~ 무슨 말이 필요해요. 

이건 그냥 맛있어요. ㅠ_ㅠ)b









그리고 스벅에 들러서 음료 하나. 

역시 제주 한정인 '제주 션샤인 키위 블렌디드' 

딱 제 취향 음료네요. ㅋㅋㅋ 








밤바다를 조금 더 걷다가... 

어니언링 하나 사들고 들어와서 야식. 


짧고도 길었던 하루가 또 저물어 갑니다. 


사실 이번 제주 여행은 이게 전부에요 ㅋㅋㅋ 


다음날 일찍 돌아오는 코스라 어딘가 들르긴 애매했지만.. 

무언가 아쉬운 우리는 오전 투어 계획을 하나 잡고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