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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1626

검은아저씨 가게 - 치즈 케이크. 볼일이 있어 신촌 현대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잠시 지하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얼굴을 만났지요. 검은 아저씨 가게 치즈케이크. 작년 일본에 갔을때 먹었던 녀석입니다. 박스와 아저씨 얼굴이 조금 다르긴 한데.. 그래도 같은 상표로 보이죠? 만드는 방식까지 같은지는 모르겠어요. @_@ 단지 그 추억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웠다는.. 얼굴이 조금 다르긴 하네요. -ㅂ-; 촉촉한 치즈케잌~ 하악~ 솔직히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보단 덜합니다. ㅡ_ㅜ 하지만 맛은 있네요. ^^ 그리고 낮에 해먹은.. 감자를 추가로 넣은 인델리 카레. >_< 인델리는.. 한 세종 먹어봤는데.. 처음에 먹었던 치킨빈달루가 가장 맛있네요. ^^)b 2009. 7. 16.
초복맞이. -ㅂ-)/ 초복인데.. 뭐 챙겨줄 사람도 없고.. 딱히 뭐 해먹기도 그렇고.. 밖에 비는 겁놔게 오고.. 해서뤼.. 가볍게 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ㅂ-; 어니언치킨이라는데.. 먹을만 하네요. 튀김옷과 전체적인 퀄리티는 좋은데.. 중요한 닭고기의 맛이 살짝 아쉬운.. -ㅅ-; 중복에는..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요? ㅠ_ㅠ 2009. 7. 14.
보라매 공원 - 음악분수. 보라매 공원이 유명해진 이유가 바로 음악분수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시간에 한번꼴로.. 분수쇼를 보여주죠. 더불어.. 음악분수 타이밍에는... 노래와 함께 춤추는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 나무가지에 유유히 앉아 분수를 구경하던 녀석. =ㅂ=)b 해가 지기 직전이라.. 노출이 오락가락하는데다가.. 보정 미스로 엉망진창.. 이해하세염... ㅠ_ㅠ 높게 솓아 오르는 장황한 분수도 좋지만.. 음악에 맞춰 살랑살랑 춤추는듯한 작은 움직임들이 제눈엔 훨씬 예쁘더군요. ^^ 물을 살포시~ 뿜다가 마는 듯한 그 모습. ㅋㅑ~ >_ 2009. 7. 14.
보라매 공원. 미친듯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반짝 날이 밝던 날... 꿈틀거리는 이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나섰습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보라매 공원. 잔디 정말 넓더군요. -ㅂ-)b 누구의 센스인지. ㄷㄷㄷ 연못.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버들이 있어서 더 좋았다는.. ^^ 이슬이 맺히면 또로록~ 굴러갈 것만 같은.. ^^; 나름 모델이 되어준 녀석. 젊은 사람들보다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설렁설렁 걸어 나오시는 것 같아요. ^^; 조금씩 저물어 가는 해. 아이들이 물장구 치며 놀던 곳. 왠지 흑백으로 찍고 싶었던. 여름철. 아이들에겐 최고의 장소 중 하나더군요. 중앙 바닥 분수. 전혀 모르고 갔는데.. 운좋게 마지막 가동 시간에 지나가다가 볼 수 있었습니다. ^^; 뱅기들도 전시되어 있.. 2009. 7. 13.
20090703 - 양재 내내 비도 오고 해서.. 일주일 내.. 거의 나돌지를 않았더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카메라 들쳐매고 나갔던 날. 하늘이 오락가락 하는 날이라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걷기엔 좋았습니다. ^^ (중간에 잠시 내린 비만 빼면요. ㅡ_ㅜ) 양재동에 갔습니다. 이쪽은 아니지만 양재쪽은 예전엔 종종 다니던 곳이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잠시 내렸던 비때문인지.. 흐린 하늘 탓인지.. 이날따라 진득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하천을 따라 주변이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예전에 보던 하류쪽 느낌과는 사뭇 다른.. 사실 길을 못 찾고 조금 헤매였습니다. 그 와중에 우연히 들어선 주변 작은 공원. 아니, 작은 동산에 가까웠습니다. ^^; 결국 길을 다시 돌아갔다가 내려와서야 목적지를 찾았죠. -ㅂ.. 2009. 7. 5.
한장의 사진이 마음에 드는 날. 별거 아니어도.. 별 이유 없이도.. 딱 한장의 사진이 마음에 드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성공한 날입니다. 오늘 그러네요. ^^ 플렉토곤은 역시 좋아요. 200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