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my life..1626 동해 출사 #01. - 삼척 월천리 솔섬 출발하기 한시간전. 서울 하늘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로 보아.. 일출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고.. 비나 좀 그쳐주길 바래봅니다. 어쨌든 일정은 바꿀 수 없는 법. 고고싱~!!! 목적지는 삼척 월천리 솔섬. LNG 공장인가.. 건립 예정으로.. 얼마후 사라질 예정이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분명 솔섬을 확인하고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칠흙같은 어둠으로 인해 순간 시야에서 사라진 솔섬. @_@ 더군다나 하늘엔 구름으로 인해 빈틈이 없는 상황. 비만 그쳤다 뿐이지 암담하기 그지 없더군요. 여명에 의지하여 길을 찾습니다. 좀 더 안쪽에 솔섬이 있더군요. 새벽부터 부지런한 새들. 비록 해는 완전히 가렸지만.. 이날의 하늘은 나름 장관이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태양의 붉은 빛이 보이는군요. 급구한 ND 필터.. 2009. 9. 14. 20090912 - 24시간의 일정. 2009년 09월 12일 00시. 출발. 2009년 09월 12일 24시. 도착. 24시간의 일정이 되어버린.. 동해로의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동안의 일정은 생략하고.. 삼척 월천리 솔섬 -> 추암 촛대바위 -> 속초에서 정하아빠님 만나기. 식사후 다시 출발하여.. 대관령 삼양목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어쩌다보니 빡세게 24시간을 지낸 일정이 되어버렸네요. 비바람을 뚫고 다니기도 했고.. 우연찮게 절묘한 날씨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니..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합니다. ^^; 사진은 아직 확인도 못했.. 엄두조차 않나요.. ㅠ_ㅠ 2009. 9. 13. 짧은 시간, 삼청동 나들이. [두가지의 푸르름] 하늘이 참 맑았습니다. 구름이 좀 있긴 했지만요. ^^; 우리말의 좋은 점. '푸르름'과 같은 어휘들.. [그에 손에선 꽃과 나무가 피어난다] 인사동 공사하는 지역이 많더군요. 자리를 옮기신 부채 어르신. [네모난 세상] 못난 찍사가 찍혔네요.. ;;; [그대는 어디에] [이름은 아직 적지 않았어요] [그곳의 하늘] 같이 돌아다녔던 형님. ^^ [모퉁이 가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하늘을 달리다] 이적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 [TOMOS] 조금 이쁘거나 독특한 바이크/자전거만 보면 병적으로 일단 찍고 보는...;; [그들의 이야기] 읽다가 움찔~ 했어요. [이곳은 한국] [일정하지 않아도, 한 길이 아니어도 모일 수 있다] 이런 사진은.. 참 찍어도 찍어도 어려워요. @.. 2009. 9. 11. 최고의 시리얼 - 죠리퐁 몸에 좋고, 맛도 좋고.. 힘을 내게 하는 시리얼은 매우 많지만.. 전 이 녀석이 가장 좋습니다. ^^ 막 우유를 부어 먹을때의 그 질감과 맛은 정말 최고!!! >_ 2009. 9. 11. 빛이 닿는 곳.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더라도.. 빛의 줄기는 그 곳에 닿는다. 핀이 나간 사진인데.. 의도치 않게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무지개와 같이 잡혔네요. 아직은 이런 의도치 않은 사진이 더 좋은.. 그런 사람입니다. ^^; 2009. 9. 9. 魚肴 참치 즐겨 가던 참치집의 실장님이... 이번에 새로 오픈하신 작은 가게입니다. ^^ 참치를 제대로 먹으려면.. 강추하는 곳이죠. __)b 생전 처음 구경해보는.. 참치 심장. 위쪽이 심장, 아래는 염통이라더군요. (전 반대로 알았..;;) 그 염통.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참치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맛. ^^ 이 부분이 심장. 심장이 알고보면 상당히 연하고 쫄깃한 부위라더군요. ^^ 저걸 썰어주신다면서 보여주신.. +_+ 조금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아..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먹은 기분.. ㅠ_ㅠ)b 2009. 9. 7. 이전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 2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