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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8

파인애플밥 + 화덕피자 영화 '시'를 보다보면.. 이상하게 피자가 먹고 싶어집니다. -ㅂ-;; (왜인지는 영화를..;;) 그래서 피자 먹으러 갔던.. 좀 늦은 식사가 되어서 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파인애플 밥. 요즘엔 여기저기서 많이 하죠?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파인애플을 살살 긁어서 밥과 같이 먹는게 최고. -ㅂ-)b 주인공~!! 두둥~ 화덕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이네요. 화덕에서 직접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 고구마 무스도 듬뿍~ 올라가 있네요. ㅎㅎ 양이 조금 많긴 했지만.. 물론 음식은 남김없이 다 먹어줘야 합니다. 쳐묵쳐묵.. >>ㅓ윽~ =ㅂ= 다 먹고나니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군요. 차마 이것까지는 다 먹지 못하고 맛만 봤습니다. 상큼~하니 맛있었는데 좀 아깝.. ㅡ_ㅜ 또 먹고.. 2010. 6. 29.
오락액션 영화의 정석. 그들이 돌아왔다. A-특공대! 지금 30대를 달리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기억하시지 않을까.. 하는 추억의 외화시리즈 A-특공대.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오락액션영화로 말이죠. ^^ 안그래도 제작 발표, 티져영상을 거쳐 계속 기다리던 작품인데 드디어 개봉을 했더군요. 국내 개봉 소식에 시간을 내어 관람을 했습니다. ^^ 결론만 말하자면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해 보아온 오락액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블록버스터급이었다던 아이언맨2나 최근의 페르시아의 왕자보다 더요. 아바타랑 비교하자면.. 조금 느낌이 달라 어렵지만, 그냥 오락 영화로는 이쪽이 더 낫네요. ^^)b 간만에 정말 신나게 웃고, 즐겁게 보고 나온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그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에이특공대를 모.. 2010. 6. 21.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를 봤습니다. 과거 유명했던 도스시절의 게임으로부터 발전해서 PS2, PS3에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는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 PS2 페르시아 시리즈 1탄인 '시간의 모래'를 영화화한 작품이죠. 뭐 쉽게 말하면 한명의 영웅과 그의 사랑 이야기죠. ^^ 마무리에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습니다. 화려한 영상에 캐스팅도 괜찮았다는 느낌이구요. 명작은 아니지만 즐겁게 볼만한 팝콘무비로는 충분합니다. __)b 이번에도 공주의 명대사는 'Tax Free' 언젠가부터 은근 잘 쓰이는 듯한 대사. 그리고 공주역의 젬마 아터튼은.. 처음 봤을때부터 든 생각이지만.. 역시 은근 데미무어의 느낌이 납니다. 저만 그렇게 보는걸까요? ^^; 후속작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일.. 2010. 6. 4.
더 이상 활만 쏘는 로빈후드가 아니다. - 로빈후드. 로빈후드를 봤습니다. ^^ 우연찮게 시간이 나서 극장에 갔는데.. 마침 개봉했더군요. 우리가 아는 로빈후드는 명궁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빈후드가 개봉되기 전, '리들리 스콧' 감독은 우리가 알던 로빈후드와 다를거라 했죠. 그의 말대로.. 명궁 로빈후드는 이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활을 쏘는 장면 자체가 손에 꼽거든요. -ㅂ-; 이 영화는 사자왕의 궁수였던 로빈이 '의적 로빈후드'가 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마치 홍길동이 활빈당을 만들듯 말이죠. 러셀 크로우는 강인한 전사가 되어 있고, 케이트 블란쳇은 결국 그의 아내가 됩니다.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쫓기는 몸으로 만든 왕을 피해 숲 속에 숨게 되죠. 그렇게 마치 2탄을 만들어야 될 것만 같은 결말을 로빈후드는 지어줍니다. 로빈은 극 .. 2010. 5. 15.
아이언맨 2 - 토니 스타크의 생명 연장 계획. 아이언맨 국내 개봉일이었지요. 역시나 달려갔다 왔습니다. 아이맥스냐 그냥 디지털이냐로 고민을 좀 했는데.. 굳이 아이맥스로 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것보단 큰 스크린을 찾아가세요. 꼭! 관람 전엔 요기를 해야죠. 전 햄버거가 편해서 즐겨 먹습니다. 오늘은 KFC 할아버지네. 스파이시 치킨통살버거 먹었습니다. ^^ 맛 괜찮네요. 아이언맨 2!!! 1탄 본게 벌써 2년전인가요? 마블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언맨 2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토니 스타크의 생명 연장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덕분에 1탄처럼 유쾌한 영화로만 끝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네요. 1탄의 그 느낌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 시종일관 화려한 액션들이 펼쳐지고, 멋진 캐릭터들은 시선을 사로잡습.. 2010. 4. 29.
의형제 - 두 남자의 소통법 의형제를 봤습니다. 송강호의 배역은 가끔씩 그만이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우치로 맛을 본 강동원은 의형제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독함과 슬픔이 배어있는, 자신의 마스크에 딱 어울리는 배역을 잡은 듯 하더군요. 장훈 감독의 연출 능력은 의형제에서 빛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스케일의 영화, 단조로운 스토리를 맛깔나게 보여주는 방법을 알고 있는듯이 말이죠. 조금 억지스러운 순간이나, 설렁설렁 넘어가는 장면에서도 관객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 않습니다. 의형제는 분단의 고통, 남북 문제, 국제 결혼 같은 민감한 소재를 주로 쓰고, 또 많이 등장시킵니다. 하지만 그 깊은 고름을 크게 터트리진 않습니다. 단지 사람과 사람. 그 감정의 순간들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죠. 정말 대단한 영화는 아닙.. 201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