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my life../┗ 모퉁이시선266 찾는다. 그들은 오늘도 찾는다. 카메라를 손에 든 채로.. 그들이 찾아내는 것은 무엇일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실로 다양하다. * 2010.06.02. 서울숲. 사진을 찍고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바라보는 시선들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때론 남들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때론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은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 2010. 6. 13. 너무나도 푸르른 바다의 섬 - 오륙도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작아진다. - 부산 이기대 둘레길. 지난번에 이기대에 다녀왔다고 했죠? 아마 이기대 둘레길 끝까지 가면 오륙도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했을겁니다. ^^ 네, 이번엔 오륙도입니다. 사정상 걸어서 넘어가진 못했구요. 차를 타고 갔습니다. 오륙도는 정말 오랜만에 가보네요. -ㅂ-; 푸르른 바다위 오륙도가 반겨줍니다. ^^ 사진으로는 제대로 확인이 안돼지만 총 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반으로 나뉘어져 보여서.. 밀물/썰물에 따라 5개로 보였다 6개로 보였다 하기 때문에 오륙도(五六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죠. ^^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무색한 관경. 옆을 돌아보니 역시나 푸르른 물빛. 하.. 이날 바다빛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_ㅠ)b 위(해맞이 언덕)에서 .. 2010. 6. 11. 꽃과 나비. 장면은 절묘했다. 나비는 날아오르고 있었고, 나는 이 녀석을 담으려 하고 있었다. 결과를 보자. 핀이 나갔다. 아마도 아쉬움과 함께 그냥 쓸모없는 사진으로 버려지겠지. 그냥 리사이즈를 해놓고 바라보았다. 그냥 버리기가 싫어졌다.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고 자기암시도 걸어본다. 왠지 모를 분위기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가끔 그런 사진이 나온다. 핀이 나가거나 흔들렸는데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가고 마음이 동하게 되는.. 아쉬움일 수도 있다. 우연의 느낌이 좋게 받아들여진 것일 수도 있다. 정답은 없다. 그냥.. 남기고 싶은 사진이다. 그래서 나는 남긴다. 네.. 길죠? 저런 긴 생각을 거쳐 살아남은 사진입니다. 그냥 가끔 그런 녀석들이 있어요. ^^; 모두 서울숲에서 본 녀석들입.. 2010. 6. 9.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작아진다. - 부산 이기대 둘레길. 자연 앞에서 언제나 인간은 작아진다. 부산 이기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올레길'같은 느낌을 주는 부산의 이기대. 이기대의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는 '둘레길'이라 불린다 하네요. ^^ 이기대공원(二妓臺公園)이란 이름은, 임진왜란때 두명의 기녀가 왜장을 안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기대의 산책로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정말 거대하고도 아름답죠. 이런 웅장한 자연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겸허한 마음을 지니게 되는 듯 합니다. 광안대교와 동백섬이 보이는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안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이 곳에서 반대편 오륙도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죠. 실제로 보면 꽤나 넓은 이.. 2010. 6. 8. 해운대에 이런 곳이? -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사실 이곳은 저도 처음 가 봤습니다. 부산 가볼만큼 가봤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않가본 곳이 꽤 많은듯 합니다. -ㅂ- 수영만 요트 경기장. 수영만? 거기가 어디야?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쉽게 말하면 해운대 근방. 동백 앞쪽에 있습니다. ^^ 바람에 몸을 실은 사람들. 울타리처럼 막혀 있는게 조금은 아쉽더군요. 뭐 안전상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 어린이들이 단체로 배우러 나온거 같네요. ^^ 가보고 솔직히 놀란거는 '물이 왜 이렇게 더러워!' 였습니다. 요트 세척이나 쓰레기 등에 의한 문제 같더군요. 그나마 바깥쪽은 조금 나은데.. 입구(?)쪽은 정말 가관입니다.. -_-; 한번쯤 꼭 해보고 싶은 도전 중 하나. 이런식으로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이런 길이 한 다섯개정도? 솔직히 어떻게 사진을.. 2010. 6. 7. 13년만의 하늘이라던 그날. 남산골 한옥마을을 가다. 비도 오고.. 하늘은 꾸리꾸리하고.. 흐리멍텅한 나날이 이어지고 난 어느 날. 오랜만에 하늘이 맑았고, 그 반가움에 길을 나섭니다. 무작정 나갔던 명동에서 바라본 남산. 그걸 계기로 남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과일주스 하나 들고.. 남산쪽으로 터벅터벅 걷던 버섯. '올라가긴 좀 귀찮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남산 한옥마을'의 이정표를 발견! 그래! 저거야! .. 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렇게 버섯은 남산 한옥마을을 처음 가보게 되죠. =ㅂ=)r 중간에 길을 조금 헤맬뻔 했으나! 오팔이 구글맵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 아.. 스마트폰은 위대해요. ㅠ_ㅠ)b * 서울에 대표적인 한옥마을은 남산골한옥마을과 북촌한옥마을 두곳이 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 역 바로 앞이라 찾기 쉽고, 북촌한옥마을은 삼.. 2010. 6. 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