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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6

굳게 닫힌 대성참도가를 바라보며.. 아쉬움.. 안타까움.. 에 빼꼼 고개를 내밀어 본다. '우리.. 못 들어가는 거에요?' 그렇게 말하는 듯한 표정에 답해줄 말이 없다. 주말에 갑작스럽게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배경이었던 산정호수의 대성참도가가 보고 싶다는 분들과 함께요. 하지만 우릴 맞이한 것은 굳게 닫힌 문이었습니다. 저야 지난 5월에 한번 와봤기에 아쉬움이 덜 했지만.. 인터넷 포천 홍보 사이트에서 보고 오셨다는 분들에겐 이 상황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 산정호수에서도 이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더군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허망한 발걸음을 돌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왕 왔으니 호수라도 구경하자.. 하기엔 산정호수는 이미 더러울대로 더러워진지 오래. 물론 관람태도에 있어서 그리 자유롭게 열어 둘 수 없는 민.. 2010. 8. 3.
청계천의 끄트머리. 두물다리 이번주 초였던가요..? 하늘이 생각외로 맑은 모습을 보이던 날. 이 날을 버리면 분명 후회할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메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청계천 끄트머리에 있는 두물다리. 2호선 '용두'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용두공원'이 맞아줍니다.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용두공원, 공원을 지나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청계천입니다. ^^ 지도상으로 5번 출구가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데.. 출구의 위치상 4번으로 나가시는게 더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이 보이신다면 바로 찾으신겁니다. ^^ 틈새로 보는 하늘. 보이는 물길을 따라 걸으면 금방 두물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물다리 전후로 있는 양측 통행길.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 드디어 보이는 두물다리. ^^.. 2010. 7. 31.
아이는 뛰고, 어른은 걷고. 같은 장소, 같은 거리라도.. 아이와 어른의 걸음은 다르다. 신체적 조건 때문일까? 아니, 그만큼 아이들의 열정과 욕구가 더 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는 단지 그 상황에, 그 문제에만 집중해 최선을 다하지만, 어른은 자꾸만 다른 생각들을 추가하려 하는지도 모른다. 오늘도 괜히 사진 한장 바라보며 되지도 않는 생각을 해 본다. 2010. 7. 30.
하늘공원,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의 밤. 해는 떨어졌고, 어둠이 깔려옵니다. 황금빛에 반해 정신없이 일몰을 담았지만.. 원래 목적은 야경! 자, 이제 야경을 찍어야죠. 어라? 근데.. 교각에 불이.. 불이.. 교각 조명이 3개나 비는군요. 한강 조명 담당자분.. 너무 하십니다... 꺼이꺼이.. ㅠ_ㅠ 목적이 뭐.. 성산대교는 아니었으니까.. 깔끔하게 포기. 해가 진 후 평화의 공원쪽. 이렇게 보니 색다르네요. ^^ 원래 목적이었던 월드컵 경기장. 근데.. 하늘이.. 하늘이.. 구멍 하나 없이 구름 가득.. OTL.. 참 깔끔하게 뿌옇죠? ㅠ_ㅠ 더불어 경기장 역시 따로 조명이 없으니 살질 않더군요. 아무래도 월드컵 경기장은 야간 경기 있을때 가서 봐야 맛이 날 듯 합니다. ㅡ_ㅜ 가깝게 다시 봐도 가슴이 쓰라린 성산대교. ㅠ_ㅠ 오히려 주차장쪽.. 2010. 7. 27.
2010 Sicaf - 개구쟁이 스머프 이야기. 이번 시카프에서 허영만 특별전에 이어 눈에 띄었던 두번째 부스. 개구쟁이 스머프 부스입니다. ^^ 사실 뭐 별다른게 있었던 부스는 아니구요. 간단한 스머프 소개가 주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그저.. 추억에 젖을 수 있어 좋았다고나 할까요? ^^; 나름 스머프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스머프는 파고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작품이죠. 역사와 시대배경까지.. ^^; 그정도까지 파고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간단한 내용들을 알기에는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먹다가 생각난 것이라니.. 샌드위치 백작(응?)이 생각나는군요. ^^; 녹색 스머프, 붉은색 스머프, 노랑 스머프.. 아우.. 보기만 해도 끔찍하군요. -ㅂ-;; 파파 할아버지는 542살이래요. ㄷㄷㄷ.. 가가멜과 아즈라엘.. 2010. 7. 25.
D-Style 잉그램 & 화이트글린트 가조. - 이거 너무 귀여운거 아님?! >_< 후다닥 가조를 끝냈습니다. 일반 SD보다 런너수가 많다고 해도 간단한 구조를 가진 녀석들인지라 조립이 매우 쉽습니다. 잉그램은 부분 도색 및 데칼처리가 완벽하죠. 접합선도 생각보다는 눈에 안띄는 편입니다. 간단피니쉬로 마무리할 예정. 경찰봉도 들어있긴 하지만.. 역시 잉그램은 총이죠. ㅎㅎ 빵야빵야~! 발차기~ 얍! 생각보다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굉장히 이쁘게 나왔네요. 고토 완전 캄사.. ㅠ_ㅠ 볼 관절을 이용해서 쉬운 조립과 적당한 가동성을 제시합니다. 단 이게 또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너무 잘 빠져요(특히다리). 후.. -ㅂ-; 가지고 놀기엔 조금 별로인 듯 합니다. 귀여우니 감상용! (응?) 화이트 글린트. 전에도 말했지만.. 이 녀석 펄 느낌 주려고 한게 분명해요. 사출색이 좀 독특하지만 .. 201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