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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 문화야영소81

2010 Sicaf - 개구쟁이 스머프 이야기. 이번 시카프에서 허영만 특별전에 이어 눈에 띄었던 두번째 부스. 개구쟁이 스머프 부스입니다. ^^ 사실 뭐 별다른게 있었던 부스는 아니구요. 간단한 스머프 소개가 주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그저.. 추억에 젖을 수 있어 좋았다고나 할까요? ^^; 나름 스머프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스머프는 파고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작품이죠. 역사와 시대배경까지.. ^^; 그정도까지 파고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간단한 내용들을 알기에는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먹다가 생각난 것이라니.. 샌드위치 백작(응?)이 생각나는군요. ^^; 녹색 스머프, 붉은색 스머프, 노랑 스머프.. 아우.. 보기만 해도 끔찍하군요. -ㅂ-;; 파파 할아버지는 542살이래요. ㄷㄷㄷ.. 가가멜과 아즈라엘.. 2010. 7. 25.
Inception(인셉션) - 내가 바라는 현실은 허구인가? 실제인가? 네, 영화 인셉션을 봤습니다. 꽤 기다렸던 녀석이고 또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했지요. 개인적으로 디카프리오는 별로 않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디카프리오도 이제 나이를 느끼게 하더군요. 청춘로맨스의 주연만 할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 말이죠. ^^;) 영화 인셉션은 오션스 시리즈나 미션임파서블처럼 하나의 팀이 주축이 됩니다. 그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이끌어가죠. 꿈속을 넘다드는 사람들, 그 중심에 서있는 사람과 설계자, 약술사 등등.. 그 전반적인 스토리는 쉽게 말하면 매우 간결하고, 어렵게 꼬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마치 매트릭스와도 같죠.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 이야기를 뒤섞어서 관객을 혼란시킵니다. 네, 그의 작품 '메멘토'가 머리에 떠오르는 구성 방식을 인셉션에서도 어느정도 확인 할.. 2010. 7. 23.
2010 SiCaf - 허영만 특별전을 가다. 이제 올해 시카프도 둘째날이 끝나 있겠군요. 첫날이었던 어제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시카프 1, 2회를 함께 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번인가 갔으니.. 아마도 이번이 네번째 정도 관람이 되는 듯 하네요. 사실 Sicaf의 기대치 따위 사라진지 오래고, 이번에도 건프라 엑스포, 캐릭터페어가 함께 열리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을겁니다. 역시나 볼건 별로 없었어요. ㅎㅎ.. 그래도 나름 기억 남는 부스가 두개. 그 중에서 허영만 특별전을 소개합니다. ^^ 허영만 특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시지만, 최근 완결된 식객 때문에 더 많이 유명해지셨죠. 그 때문인지 시카프에서도 특별전 형식으로 부스 하나를 준비했더군요. ^^; 허영만 특별전. 무슨 영상을 준비해 놓은 것 같던데.. 제가 개장과.. 2010. 7. 22.
정공법을 택한 강우석, 영화로 돌아온 '이끼'를 만나다. - 아련한 추억의 서울극장. 지난주였죠. 맥스무비를 통해서 진행된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VIP 시사회에 이어, 오늘이 일반 시사회로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 환경의 열악함에 사진이 추악한건 양해를. 3200 처음 써봤습니다. 답 안나오더군요. ㅡ_ㅜ 그래서인지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사실 극장앞에 밴이 하나 서 있길래 살짝 예상은 했지만 우르르 몰려나오니.. 것도 제가 앉은 자리의 특성상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들을 코앞에서 보니 조금은 당황스럽더군요. ^^;; 영화 '이끼'는 윤태호 원작의 만화(다음 웹툰에 연재)를 극화한 것으로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많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죠. 윤태호 작가의 연출이 워낙 뛰어났던고로.. 강우석 감독의.. 2010. 7. 7.
레인보우의 기다림과 사진 그리고 이야기. 트윗에서 @DCNZINE 이벤트로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야호!) 성안당에서 나온 '레인보우의 기다림과 사진 그리고 이야기(장원)'라는 책이네요. ^^ 일단 살짝 훑어본 바로는 사진 수록량이 많고, 그 사진들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허투른 책은 아닌듯 하네요. 요즘 진짜 엉망인 사진책들 많은데.. 몇 페이지 읽어본 바론 느낌도 좋네요. ^^ 작가는 책 서두에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듯 사진은 추억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다. 프로라기보다는 추억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카메라의 작동방법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난 작품 사진만 찍을거야'라는 욕심이 앞서다 보면 추억을 위한 사진도 못 남기고 제대로 된 느낌의 사진도 역시 남기지.. 2010. 7. 1.
오락액션 영화의 정석. 그들이 돌아왔다. A-특공대! 지금 30대를 달리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기억하시지 않을까.. 하는 추억의 외화시리즈 A-특공대.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오락액션영화로 말이죠. ^^ 안그래도 제작 발표, 티져영상을 거쳐 계속 기다리던 작품인데 드디어 개봉을 했더군요. 국내 개봉 소식에 시간을 내어 관람을 했습니다. ^^ 결론만 말하자면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해 보아온 오락액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블록버스터급이었다던 아이언맨2나 최근의 페르시아의 왕자보다 더요. 아바타랑 비교하자면.. 조금 느낌이 달라 어렵지만, 그냥 오락 영화로는 이쪽이 더 낫네요. ^^)b 간만에 정말 신나게 웃고, 즐겁게 보고 나온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그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에이특공대를 모.. 2010. 6. 21.